니체의 마지막 선물
영원회귀, 아모르파티, 초인, 니힐리즘, 르상티망…고통도 권태도 없는 삶을 위한 마법 같은 선물들“지금의 삶이 영원히 반복돼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후회와 실수를 바로잡고 훨씬 나은 삶을 살 거라고 말이다. 하지만 니체는 묻는다. ‘지금이 바로 그 두 번째 삶이라면, 그래도 똑같이 살겠는가?’ 이 책 『니체의 마지막 선물』은 영원회귀, 아모르파티, 초인, 르상티망 등의 개념을 통해 우리 삶의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현재의 삶을 후회 없이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니체 철학의 정수를 담은 인문 교양서다.‘망치를 든 철학자’, ‘전복의 철학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니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철학자다. 그만큼 그의 삶과 사상을 다룬 책이 많지만, 문체의 난해함 탓에 상당수 독자가 그의 철학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니체의 마지막 선물』의 저자는 이 점을 안타까워하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자기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니체의 핵심 메시지를 7가지로 정리했다. “철학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것”이라는 니체의 말처럼, 관념적인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줄 그야말로 마법 같은 선물들이다.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니체의 인간적인 면모에도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친한 친구와의 얽힌 삼각관계와 삼자동거, 스승과의 연이은 불화, ‘꼬마 목사’로 불리던 시절부터 당대 최신 과학 이론과 기술에 관심을 보인 ‘얼리어답터’로서의 면모 등을 흥미진진한 일화를 통해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니체의 핵심 철학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인간 니체의 가장 내밀한 부분까지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