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연을 찾아서
테라 인코그니타terra incognita,
미지의 세계로 떠나 놀라운 발견을 거둔
자연사 탐험 300년의 매혹적인 기록
『자연을 찾아서』는 17~20세기 자연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취로 기록된 열 번의 탐험과 거기서 탄생한 위대한 예술작품들을 소개한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에 소장된 50만 점의 미술 컬렉션과 100만 권의 장서에서 엄선한 예술작품과 희귀 자료를 독점적으로 실은 이 책은 자연사의 보고이자, 인간의 성취가 만난 아름다운 자연 그 자체다. 이름난 과학자, 탐험가, 박물학자의 위대한 발견 뒤에는 그들만큼이나 위험을 불사하며 모험을 감행했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들의 헌신이 있었다. 대영박물관을 있게 한 한스 슬론의 자메이카 여행부터 진화론의 배경이 된 다윈의 비글호 탐사, 해양학을 탄생시킨 지난 세기 최대의 과학 탐사 챌린저호 항해까지 자연과학의 분수령이 된 탐험들이 당대의 그림과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처음 만나는 자연의 경이를 우리 눈앞에 생생히 펼쳐놓는다.
리버풀대학에서 해양생물학으로 첫 박사학위를 받았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갑각류 큐레이터로 일하다, 이후 영국 자연환경연구위원회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 산하 해양과학연구소Institute of Oceanographic Sciences에서 26년간 심해 저서底棲생물 연구 팀을 이끌었다. 현재는 집필에 집중하면서 해양환경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