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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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싫은 날에
- 저자
- 현요아 저
- 출판사
- 책과이음
- 출판일
- 2024-04-16
- 등록일
- 2024-05-3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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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가 한없이 싫고 미워서 주저앉고 싶은 날에도 나는 나를 지키고 가꾸는 법을 안다”《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 등 다정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자아와 세계가 충돌하는 순간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현요아 작가의 신작. 이 책에서 작가는 하루하루 나를 힘들고 슬프고 주저앉게 만드는 것들과 그럼에도 내게 용기를 주고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들에 관해 담담히 이야기한다. 남들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자꾸 멈춰 있는 것 같아 내가 싫어질 때,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민과 불안에 휩쓸리는 내가 너무 싫어질 때, 매일 자책하고 후회하는 내 모습이 싫어질 때. 그런 때일수록 나를 보듬고 지키려는 마음을 세우고 더는 나를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겠다는 작가의 나직한 독백은, 비록 실패할지언정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단단한 사랑의 다짐이 되어 우리에게 조용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저자소개
하루는 나를 좋아하지만, 이틀은 나를 싫어한다. 설레는 기분으로 한 달을 보내놓고 슬픈 마음으로 다음 달을 맞이한다. 나를 싫어하는 날이 나를 좋아하는 날보다 더 많아서 그때마다 쓸 여러 처방전을 만들었다. 언젠가는 앓고 있는 병으로 나를 소개했지만, 이제는 병 대신 요즘의 기분으로 나를 나타내고 싶다.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화와 청소년 소설로 등단했고,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가 있다. 생각이 너무 많아 미래에는 남극에서 펭귄을 바라보며 머리를 비우려는 꿈을 갖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나 19년 살았고, 서울에서 6년째 지내는 중입니다. 문예창작학과를 전공하며 잡지사와 에이전시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어린이와 문학 2020년 봄호에 [꾸깃꾸깃 오만 원]을 발표하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동화로, 어른들에게는 에세이로 편지를 부친다.
인스타그램 @yoa_writer
목차
프롤로그: 회피성 여행이 되지 않도록부족함을 견디는 연습향기와 냄새의 차이시절의 길목화분은 내일 사라지지 않아어느 게 맞고 어느 게 틀린지는독자도 직업이 될 수 있을까욕조를 둘 공간이 없어도도망치지 말아야 할 때좋아하는 걸 잘하지 못한대도집에 가자계절 맞이 라이딩방구석 플리 여행애착 물건을 찾아라!악재에 대처하는 방식성실의 지표지나간 음계와 어떤 장면스트레스 잠금오늘은 유독 못생겼어요마땅한 취미도망가자에필로그: 좋음으로 꾸린 보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