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서 새로운 한 분야를 창조한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책을 쓰는 일은 위험하다.”_애슐리 반스
스티브 잡스는 낡고 작은 차고지에서 애플 컴퓨터를 만들었다. 이 발명으로 개인용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스마트폰의 개발이 자본주의 경제를 바꿔놓았다. 애슐리 반스는 20년 이상 실리콘밸리를 취재하면서 그다음 혁명이 꿈틀대는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을 포착한다. 『레인보우 맨션』은 우주산업을 개발하려는 천재 너드들의 욕망과 우주 시대를 연 기업들의 탄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저자가 주목하는 4개의 민간 우주기업인 플래닛랩스(Planet Rabs), 로켓랩(Rocket Lab), 아스트라(Astra),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는 현재 기업가치가 수조 원을 넘는다. 민간기업 우주개발 시대에 가난한 혁신가들이 꿈과 돈을 거머쥔 이야기와 이들이 바꾸는 인류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필독을 권한다!
저자소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의 과학기술 작가. 2008년 스페이스X의 팰컨1 발사와 함께 우주 산업 시대가 열리고 인류 역사의 흐름이 바뀌었다. 실리콘밸리의 기술 산업을 취재하는 데 20년 이상을 보낸 그는 이 현장을 맨 앞에서 지켜보았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알래스카,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인도 등을 포함한 전 세계의 연구소, 극비 발사 장소를 밀착 취재했다. 지저분한 창고에서 늦은 밤까지 엔지니어들과 로켓엔진을 점화시키기도 하고 남미 정글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눈부신 경험을 하기도 했다. 저서로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와 실리콘밸리의 역사를 담은 《Geek Silicon Valley》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_집단 환각
1부 우주를 드립니다
1. 도브, 날개를 펴다 2. 두 우주광의 창의적 만남 3. 에임스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 레인보우 맨션 5. 우주로 간 스마트폰 6. 플래닛랩스의 탄생 7. 언제 어디서든
2부 피터 벡이라는 가능성
8. 한 뉴질랜드 우주광의 이력서 9. 아버지의 유산 10. 폭탄에 올라타다 11. 성지순례 12. 아테아 13. 위태로울수록 치열하게 14. 아름다운 로켓 일렉트론 15. 머스크와 스페이스X를 넘어
3부 실패의 진화
16. 우주로 향하는 은밀한 발자국 17. 켐프 대 켐프 18. 누가 로켓을 만드는가 19. 우주복을 입고 오세요 20. 이웃의 다정한 안개 괴물 21. 장막 앞으로 22. 로켓 원정대 23. 비싼 불꽃놀이 24. 진짜 뉴스페이스 이야기 25. 리셋 26. 피, 땀, 눈물 27. 그래도 목적지는 우주
4부 매드 맥스
28. 열정에 대하여 29. 신의 계획 30. 총공격 31.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날지 않는다 32. 한계 33. 연소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