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먹고사는 현실의 고단함,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인간성과 품위에 대한 해상도 높은 에세이 ‘글 쓰는 택배기사’ 후안옌. 전 세계가 주목한 동시대 작가의 탄생입소문만으로 100만 회 이상 조회, 출간 즉시 종합 200만 부 판매더우반 9주 연속 베스트셀러, 올해의 책, 올해의 작가… 언론, 독자, 문단을 뒤흔든 초대형 베스트셀러전 세계 16개국 판권 계약영화 판권 계약, TV 드라마 제작 중이다혜 기자, 정혜윤 PD, 김민섭, 김기태, 정대건, ‘충코의철학’ 이충녕 등 쏟아지는 찬사“올해 한 권의 에세이를 골라야 한다면 이 책이다” “지금도 치열하게 분투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물류센터 야간 상하차, 택배기사, 패스트푸드 배달, 주유소 직원, 쇼핑몰 경비원, 온라인 쇼핑몰 창업 등 온갖 노동 속에서 발견한 일의 의미와 자유에 대한 속 깊은 에세이. 우연히 온라인에 올린 글이 입소문만으로 1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출간으로 이어져 더우반 9주 연속 베스트셀러, 올해의 책 및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고 종합 2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자 말 그대로 ‘사회에 내던져진’ 20세의 후안옌. 부모님은 그저 부지런히 일하고 남에게 폐 끼치지 않으며 검소하게 살면 된다고 가르쳤지만, 그 앞에 펼쳐진 세상은 그렇지 않다. 후안옌은 사회생활의 요령도, 눈치껏 줄 서는 법도, 이렇다 할 학벌이나 재력도 없지만 특유의 성실함을 무기 삼아 자기 앞의 생을 살아간다. 그는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자신을 둘러싼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세상을 관찰하고, 성실하게 기록한다.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는 후안옌이라는 젊은이가 20년간 19가지 직업을 경험하며 쓴 직업 경험담이자 나에게 맞는 삶을 찾아 나선 용감한 도피의 기록이다. 또한 이 시대 젊은이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불안함과 소외감, 어디를 향해야 할지 모르는 원망과 방황에 대한 진솔한 자기 고백이기도 하다. 후안옌은 종종 인간성을 말살하곤 하는 1분에 100원짜리 ‘택배 기계’로 일하면서도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기해방을 경험한다. 일과 글은 그의 삶을 지탱하는 주요한 두 축이었다. 김기태 작가가 지적한 것처럼 그는 “먹고살기 위해 두 발로 길바닥을 뛰면서도, 이따금 고개를 들어 높은 꿈을 응시한다. 그 꿈은 ‘자유’다.” 정혜윤 PD의 말처럼 “일과 자유 사이의 타협점을 찾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