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잠자는 거인》, 《깨어난 신》으로 구성된 《잠자는 거인》 시리즈는 아마존 독자가 선택한 2016년 SF 최고의 데뷔작이다. 펭귄 랜덤하우스의 SF 전문 자회사인 ‘델 레이’에서 계약해 초판 5만 부를 발행하였으며, 소니 콜롬비아 픽쳐스에서 영화 판권을 구입하였고,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각본을 쓴 데이비드 코프(David Koepp)가 시나리오 작가로 내정된 상태다. 〈커커스 리뷰〉는 “한 번 잡으면 도저히 내려놓기 어려울 만큼 흥미진진하다”라고 이 책의 재미를 평가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세계대전 Z》처럼 인터뷰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며, 독자는 이 정보를 모아 고대 로봇이라는 퍼즐을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마션》과 《세계대전 Z》를 연상시키는 이 책은 별들을 향해 솟아올라 그들 사이에 자리를 잡은 빛나는 이야기이다.”
― 피어스 브라운 (《레드라이징》의 저자)
저자소개
실뱅 누벨(Sylvain Neuvel)
열다섯 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일을 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캐나다 전역을 돌아다니며 가구 행상을 하기도 했다. 시카고 대학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인도에서 언어학을 가르쳤으며 몬트리올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기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공인된 번역가이기도 하지만 정말 되고 싶은 것은 우주비행사다. 로봇을 조립하고 만지작거리는 것을 좋아하며, 할로윈에 다소 집착한다. 그는 장난감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데, 여자친구에게 장난감이 너무 많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그래서 그는 피규어 ― 물론 아들에게 주려고 만드는 것이다 ― 를 만들기 위한 노골적인 구실로 외계인과 거대한 로봇에 대해 글을 쓴다.
김명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왜 여성의 결정은 의심받을까? 》, 《폭풍의 언덕》, 《테스》, 《작가들의 정원》, 《한편이라고 말해》, 《교사로 산다는 것》, 《나의 스승 설리번》, 《헬렌 켈러 자서전》,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야만적 불평등》, 《마초로 아저씨의 세계화에서 살아남기》, 《탐정 레이디 조지아나》, 《미스터 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