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날이미지와 시
- 저자
- 오규원
-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 출판일
- 2018-12-03
- 등록일
- 2019-10-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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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는 1965년 등단한 이래 시 속에 삶의 현장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시의 언어와 구조‘‘의 문제를 가장 치열하게 탐구한 시인으로 이해된다. 저자는 끊임없는 형식에 대한 탐구로 전통적인 시의 문법을 해체하고 시의 새로운 산문화 경향을 주도하였다. 그는 80년대 이후 우리 시단에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재에도 끊임없이 ‘‘시와 언어‘‘에 대한 탐구를 계속해오고 있는 우리 시의 살아 있는 전위이다. 따라서 오규원의 시론은 우리 현대시의 형식 변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의를 갖는다.
이 책은 199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15년 가까운 세월 동안 다듬어온 시인의 ‘‘날이미지시‘‘론을 정리하고 있다. 시인은 어떤 명사로 세계를 표현할 수 있다거나 어떤 관념 하나로 세계를 해석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따라서 그냥 ‘‘있을 뿐‘‘인 세계와 인간이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수사적 인간의 존엄성을 찾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시인이 내놓은 대답이 바로 ‘‘날이미지시‘‘이다. ‘‘날이미지시‘‘를 이해하는 핵심적 요소는 첫째, 시의 수사법으로서 은유를 거부하고 환유의 방법을 사용한다. 둘째, 세계를 바라보는 데 있어서 관념적인 시각을 완전히 배제한다. 그렇다면 시인은 왜 ‘‘현상적 사실‘‘을 이미지화하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는가에 대해서 왜곡 없이 세계와 닿는 시각적 진실과 세계에 대한 직관적 인식을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시인은 이 ‘‘날이미지시‘‘를 통해 관념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을 배격하고 세계와의 순수한 호흡을 원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이러한 ‘‘날이미지시‘‘를 구축하고 그에 걸맞은 시론을 형성해온 과정이 세세히 그려져 있다. 또한 ‘‘자신의 전 작업을 되돌려 복기할 수 있는 시인‘‘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시작(詩作)의 과정을 시인의 목소리로 조목조목 짚어나가는 대목들이 곳곳에 실려 있으며 시인의 작업을 곁에서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2부에는 시인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대담이다. 문학평론가 이광호와의 대담 「언어 탐구의 궤적」에서는 시인의 성장 과정, 문학을 하기까지 시인에게 영향을 미친 것들, ‘‘날이미지‘‘와 관련한 시인의 시세계에 대한 설명이 실려 있으며 이외의 대담들에서도 주로 지난 십여 년간 변모해온 시인의 시세계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저자소개
저 : 오규원
OH,KYU-WON,吳圭原, 본명 : 오규옥
등단 이래 ‘‘시의 언어와 구조‘‘에 대하여 부단히 탐구하였으며, 초기와 중기의 시에서는 타락한 시장경제와 현대의 물신주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참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한 인간 주체에 대한 반성적 시각이, 1990년대 이후에는 시를 쓸 때 ‘‘주체중심, 인간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서 그 관념을 생사하는 수사법도 배제한, 살아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들을 구현‘‘해야 한다는 ‘‘날(生) 이미지‘‘론을 역설한 시인이다.
1941년 경남 밀양 삼랑진에서 출생하였고, 부산사범학교를 거쳐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겨울 나그네」가 초회 추천되고, 1968년 「몇 개의 현상」이 추천 완료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분명한 사건』(1971) 『순례』(1973) 『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1978) 『이 땅에 씌어지는 抒情詩』(1981) 『가끔은 주목받는 生이고 싶다』(1987) 『사랑의 감옥』(1991) 『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소리』(1995) 『토마토는 붉다 아니 달콤하다』(1999)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2005) 『오규원 시 전집』(전2권, 2002) 등이 있으며 시선집 『한 잎의 여자』(1998), 시론집 『현실과 극기』(1976) 『언어와 삶』(1983)...등단 이래 ‘‘시의 언어와 구조‘‘에 대하여 부단히 탐구하였으며, 초기와 중기의 시에서는 타락한 시장경제와 현대의 물신주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참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한 인간 주체에 대한 반성적 시각이, 1990년대 이후에는 시를 쓸 때 ‘‘주체중심, 인간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서 그 관념을 생사하는 수사법도 배제한, 살아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들을 구현‘‘해야 한다는 ‘‘날(生) 이미지‘‘론을 역설한 시인이다.
1941년 경남 밀양 삼랑진에서 출생하였고, 부산사범학교를 거쳐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겨울 나그네」가 초회 추천되고, 1968년 「몇 개의 현상」이 추천 완료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분명한 사건』(1971) 『순례』(1973) 『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1978) 『이 땅에 씌어지는 抒情詩』(1981) 『가끔은 주목받는 生이고 싶다』(1987) 『사랑의 감옥』(1991) 『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소리』(1995) 『토마토는 붉다 아니 달콤하다』(1999)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2005) 『오규원 시 전집』(전2권, 2002) 등이 있으며 시선집 『한 잎의 여자』(1998), 시론집 『현실과 극기』(1976) 『언어와 삶』(1983) 『날이미지와 시』(2005) 등과 시 창작 이론집 『현대시작법』(1990)을 상자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대문학상,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7년 2월에 작고하며 유고 시집으로 『두두』를 남겼다.
목차
저 : 오규원
OH,KYU-WON,吳圭原, 본명 : 오규옥
등단 이래 ‘‘시의 언어와 구조‘‘에 대하여 부단히 탐구하였으며, 초기와 중기의 시에서는 타락한 시장경제와 현대의 물신주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참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한 인간 주체에 대한 반성적 시각이, 1990년대 이후에는 시를 쓸 때 ‘‘주체중심, 인간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서 그 관념을 생사하는 수사법도 배제한, 살아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들을 구현‘‘해야 한다는 ‘‘날(生) 이미지‘‘론을 역설한 시인이다.
1941년 경남 밀양 삼랑진에서 출생하였고, 부산사범학교를 거쳐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겨울 나그네」가 초회 추천되고, 1968년 「몇 개의 현상」이 추천 완료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분명한 사건』(1971) 『순례』(1973) 『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1978) 『이 땅에 씌어지는 抒情詩』(1981) 『가끔은 주목받는 生이고 싶다』(1987) 『사랑의 감옥』(1991) 『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소리』(1995) 『토마토는 붉다 아니 달콤하다』(1999)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2005) 『오규원 시 전집』(전2권, 2002) 등이 있으며 시선집 『한 잎의 여자』(1998), 시론집 『현실과 극기』(1976) 『언어와 삶』(1983)...등단 이래 ‘‘시의 언어와 구조‘‘에 대하여 부단히 탐구하였으며, 초기와 중기의 시에서는 타락한 시장경제와 현대의 물신주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참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한 인간 주체에 대한 반성적 시각이, 1990년대 이후에는 시를 쓸 때 ‘‘주체중심, 인간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서 그 관념을 생사하는 수사법도 배제한, 살아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들을 구현‘‘해야 한다는 ‘‘날(生) 이미지‘‘론을 역설한 시인이다.
1941년 경남 밀양 삼랑진에서 출생하였고, 부산사범학교를 거쳐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겨울 나그네」가 초회 추천되고, 1968년 「몇 개의 현상」이 추천 완료되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분명한 사건』(1971) 『순례』(1973) 『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1978) 『이 땅에 씌어지는 抒情詩』(1981) 『가끔은 주목받는 生이고 싶다』(1987) 『사랑의 감옥』(1991) 『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소리』(1995) 『토마토는 붉다 아니 달콤하다』(1999)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2005) 『오규원 시 전집』(전2권, 2002) 등이 있으며 시선집 『한 잎의 여자』(1998), 시론집 『현실과 극기』(1976) 『언어와 삶』(1983) 『날이미지와 시』(2005) 등과 시 창작 이론집 『현대시작법』(1990)을 상자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대문학상,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7년 2월에 작고하며 유고 시집으로 『두두』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