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
할리우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원작 소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싱가포르 출생 미국 작가인 케빈 콴의 데뷔 소설로 2013년 출간 즉시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에서만 1백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2개월 만에 워너브라더스와 영화화 계약을 했다. 이 작품은 그 자체로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세계 각지로 배경이 휙휙 바뀌면서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럭셔리한 패션 브랜드가 난무하며, 독특한 음식들이 상세하게 묘사된다. 특히 케빈 콴은 패션과 푸드에 엄청난 열정을 지닌 작가로서, 대부분 실존하는 패션 브랜드와 레스토랑을 소설 속에 등장시켜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자들을 사로잡는 것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서 나온 디테일이다. 콴 역시 다수의 은행가와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작품 속의 니컬러스 영과 똑같은 명문 사립 학교에 다녔다. 그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실존하는 지인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류층의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내고 싶었으며 혹시나 자신의 이야기에 기분 나쁠 사람이 있을지 정말 고심하며 글을 썼다고 한다. 작가의 이런 생각과 노력 덕분에 이 소설은 읽는 내내 부담 없이 유쾌하다.
격하게 재미있다.
- 애나 윈투어 (미국 『보그』 편집장)
내가 계속 찾고 있었지만 찾기 힘들었던 그런 책 ……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 니나 제이컵슨 (영화 [헝거 게임] 제작자)
현기증 나는 쇼퍼홀릭 코미디 …… 콴은 돈 많고, 천박하고, 명품에 중독된 신 인류를 거침없는 풍자와 유머로 그려냈다.
- [뉴욕 타임스]
콴의 풍자소설은 너무나 현실적이다.
- 미국 [엘르]
미친 듯이 재미있는 48캐럿짜리 책.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부자가 나오고, 더러운 부자가 나오고, 미친 부자가 나온다.
- [피플]
[올드 머니]와 [크레이지 리치]에 대한 재치 있고 즐거운 풍자.
- [퍼블리셔스 위클리]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등장인물의 쾌락적 소비를 흥청망청 같이 즐기면서도, 그들의 물질주의에 혀를 끌끌 차는 소설.
- [월스트리트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