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넌
20세기를 움직인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 『타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50인 중 1위(비틀스) ? 『롤링 스톤』
비틀스의 전설, 존 레넌
사회적 불합리에 저항해 평화를 노래하다
『평화를 갈망한 슈퍼스타 ? 존 레넌』은 전 세계 팝의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긴 전설 중의 전설, 존 레넌의 일대기를 그렸다. 존 레넌은 ‘20세기를 움직인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그리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50인 중 1위(비틀스)’로 꼽히기도 했다. 그만큼 존 레넌이 이끈 비틀스의 음악적 성취는 대단하다. 20세기 대중음악을 비틀스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비틀스는 전 세계적으로 ‘비틀마니아’를 양산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20세기 문화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최근 국내에 퀸 열풍을 일으킨 프레디 머큐리 역시 생전에 존 레넌을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존 레넌이 이토록 추앙받는 것은 단지 그의 뛰어난 음악가로서의 재능 때문만은 아니다. 존 레넌은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 내며 성공한 대중가수가 되었으나, 단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서 소비되기를 거부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남고자 애썼다. 그러는 한편 사회적 불합리에 음악으로, 삶으로 맞서 싸우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헌신하였다. 사회 운동가로서 존 레넌은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자신의 음악과 예술은 물론 삶으로 몸소 증명해 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우리가 믿는다면 평화가 올 것이라던 존 레넌의 메시지는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 여기 우리에게도 울림이 크다. 2018년 대한민국은 남과 북이 전쟁을 벌인 이래 가장 평화로운 때를 맞았다. 그러면서도 사회 내부에서 차별과 불의를 철폐해 나가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보았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존 레넌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만나게 하는 일은 미래 우리 사회에 사랑과 평화, 정의, 평등의 가치를 뿌리내리게 하고자 염원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음악을 사랑한 리버풀의 반항아가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한 영원한 우상이 되기까지
존 레넌(John Lennon)의 전설과 같은 일대기
존 레넌은 1940년 영국의 작은 어촌인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쿼리뱅크 고등학교 재학 중, 밴드 ‘쿼리멘’을 결성하고 폴 매카트니를 만났다. 리버풀과 함부르크의 크고 작은 클럽에서 밴드 활동을 하면서 조지 해리슨과 링고 스타를 만난 뒤 본격적으로 ‘비틀스’로서 활동하게 된다. 비틀스가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르는 동안 팝의 신화가 된 여러 명반을 만들어 냈다. 존 레넌 평생의 뮤즈, 전위 예술가 오노 요코와의 만남 이후 반전?평화 운동 등 사회 참여적 활동에 힘썼다. 한편 싱어송라이터로서 그의 삶, 사상, 이상이 집약된 〈Imagine〉 같은 세기의 명곡들을 만들어 냈다. 1980년 마크 채프먼이라는 광적인 팬의 총격으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 시리즈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명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멘토를 만나 자신의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
싱어송라이터 강백수가 재조명한 ‘인간 존 레넌’
“존 레넌은 가장 위대한 뮤지션이고,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평화를 갈망한 슈퍼스타 ? 존 레넌』은 비틀스의 리더로 세계 록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존 레넌의 삶을 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강백수가 소설처럼 생생하게 풀어 쓴 평전이다. 존 레넌은 위대한 음악가이자 예술가이며 사랑과 평화의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불우한 가정사에 반항심 가득한 청소년, 가족을 돌보지 않은 가장, 거침없는 행동으로 추문을 몰고 다닌 음악가 등 결핍이 많았던 인간 존 레넌의 면모 역시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 개성 강하고 진솔한 곡을 쓰고 노래해 온 저자 강백수는 존 레넌을 ‘형편없는 인격에 비해 과분한 재능을 가진 운 좋은 사내’라고 이야기하곤 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이 책을 쓰면서 인간적이지만 혼란스럽기도 하고 격렬하기도 한 존 레논의 삶을 차분하게 돌아보고 나서야 오히려 존 레넌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나아가 오히려 그러한 결핍과 아픔이 존 레넌을 그 어떤 슈퍼스타보다 가깝게 느껴지도록 해 주며 존 레넌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에 더욱 귀 기울이게 만든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 역시 불우한 성장기를 거치면서도 뛰어난 음악적 성취를 이루고, 사회적 불합리에 맞서 끝없이 세상과 반목하였던 존 레넌의 삶과 음악을 만나면서 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존 레넌을 ‘가장 위대하며 유일무이한 뮤지션’이라고 말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