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
★네이버 그라폴리오 누적 조회수 60만 돌파★
★그라폴리오 틴에이저 일러스트 창작자 공모전 당선★
★졸업·입학 시즌 선물하기 좋은 책★
딱 한순간의 슬픔을 견뎌낸 뒤, 봄을 기다리는 너에게
“자꾸 눈이 부시다. 눈이 멀도록 눈이 부신 순간들이 여기 있다.
그래, 그도 그럴 것이 별은 밤에 빛난다.”_퍼엉
확실한 꿈도 계획도 없고, 아직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열아홉의 꿈과 스물의 낭만
누구에게나 학창 시절의 추억이 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두렵고 괴로운 순간이, 가슴속에 뜨거운 꿈이 가득해 설렜던 나날들이 있었다. 확실한 꿈도 계획도 없이 방황하는, 연약하지만 무모해서 더 아름답고 빛나던 그 시절이 이 책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에 담겼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인기 작가 유지별이의 첫 책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는 현재 그림 에세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컨셉을 선보인다. 남녀의 연애와 사랑을 주제로 한 책들이 대다수를 이루는 흐름 속에서 유일하게 “열아홉의 꿈과 스물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십말이초 독자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꿋꿋이 펼친다.
유지별이 작가는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주최하는 틴에이저 일러스트 스토리 창작자 공모전에서 125: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되어 연재 지원을 받으며 열아홉의 나이에 데뷔하였다. 십 대 창작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과 메시지로 청소년과 대학생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누적 조회수 60만을 돌파하였으며, 수많은 해외 팬을 거느린 퍼엉 작가와 양세은Zipcy 작가 그리고 만화계를 대표하는 아이콘 이현세 교수는 유지별이 작가의 첫 책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를 졸업·입학 시즌에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였다.
“서두를 필요 없어. 하나씩 차근차근 하면 되는 거야.
남과 비교하지 말고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
혼자 남아 걷고 있을 땐 불안정한 미래나 꿈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도 하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지만 모두 비슷한 처지라서 꾹꾹 담아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을 앞에 놓인 하얀 노트에 써 내려가며 지루하기만 했던 하루하루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오늘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줄씩 기록하는 것, 그것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_「프롤로그」 중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는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책을 보며 같은 밥을 먹는 반복적인 하루하루에서 출발하였다. 학교에 처음 입학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던 순간,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느꼈던 긴장감, 스승의 날에 선생님께 선물한 마음, 수련회에서 친구들과 나눈 속삭임, 집―학교―학원―집을 오가며 버스 안에서 바라봤던 창밖의 풍경 등 소소한 일상의 장면들이 사계절로 나뉘어 담겼다. 모든 것이 새로운 봄, 답을 찾아 헤맸던 여름, 홀가분해지고만 싶었던 가을, 머릿속이 새하얬던 겨울, 그 사계절의 발자국들을 지나 다시 맞이한 봄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펼쳐 놓았다. ‘다른 애들은 뭔가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게 아닐까. 내 꿈은 뭘까.’ 이런 고민을 지나 성인이 되어 조금 새로운 일상을 마주하는 기분이 소소한 일상에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의 저자 유지별이는 십대 때부터 꾸준히 그림을 공부해오고 있지만 그림 실력뿐만 아니라 글 솜씨까지 갖추고 있는 보기 드문 멀티플레이어다. 그림과 글을 동시에 다룰 수 있어 다방면으로 재능을 펼칠 가능성이 큰 전도유망한 인재로서, 그의 첫 책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에도 그만의 남다른 감성을 담았다.
햇무리가 진 포근한 햇살에 부서져 내리는 봄비가 주변을 메우기 시작했다. 여우비를 머금은 싱그러운 풀 내음이 한층 짙어지며 봄의 열기를 앗아갔다. _「여우비」 중
맑은 새소리, 살랑이며 볼을 간지럽히는 꽃바람, 반짝이는 빛의 조각들…. 나무 그늘 틈으로 보이는 빛이 너무나도 예뻐서 눈이 부시게 웃던 너와의 이야기들이 떠올라. _「햇살 한 조각에 추억 하나」 중
네 생각이 머물렀던 자리엔 항상 분홍빛 발자국이 남아 있어. 오늘따라 하늘은 더 푸르고 어쩐지 먹먹했던 바람도 향기롭고 새벽에 내렸던 서리들도 별처럼 반짝거려. 네가 나에게 봄을 가져다준 거야! _「네가 봄인지, 봄이 너인지」 중
햇살과 바람, 달과 별, 눈과 비 등 우리를 둘러싼 평범한 요소들에서 포착한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표현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한층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실 창문을 비집고 들어간 햇살처럼, 작지만 소중한 순간의 기록들을 놓치지 않고 글과 그림으로 아름답게 쓰고 그렸다.
학창 시절에 가졌던 고민과 두려움, 꿈과 설렘도 있지만 그 시기를 함께한 사람들과의 순간의 소중함을 많은 사람들이 잊곤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다 지나가버린 후에야 뒤를 돌아보게 된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열아홉의 예민하디 예민한 감성과, 뭐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스물의 에너지를 이 책 『천천히 조금씩 너만의 시간을 살아가』를 통해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 시기를 몸소 지나 보내고 있는 작가는 누군가의 과거이자 현재이면서 또 미래가 되어주며 우리가 각자 자신만의 속도와 보폭으로 걸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나이가 드니까 감정적인 흔들림이 적어서 좋은 듯합니다. 유지별이님의 그림을 보니 과거에 제가 연약하고 감상적이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예쁘고 순수한 마음 간직하세요. 고맙습니다.
_그라폴리오 ‘수홍매’님
정말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위로가 될 때가 있어요. 그렇게 묵묵히 곁을 지켜주고픈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진심이 그림과 글 덕에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작품들이 나올지 항상 기대되네요. 늘 응원합니다! _그라폴리오 ‘쇼핀’님
그림이 너무 따뜻해서 위로받고 가요. 유지별이님 그림 너무 좋아요. 이런 말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림의 분위기만큼 정말 다정한 분이신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항상 좋은 작품 응원합니다.
_그라폴리오 ‘어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