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인생독썰

인생독썰

저자
유현재
출판사
토트
출판일
2019-05-28
등록일
2019-09-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어차피 인생 각자 사는 거다! 눈치 보지 말고 질러라!”

나로 태어나 나로 산다!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범생이로 살건 B급으로 살건, 나 땡기는 대로 살아야 진짜 내 인생이다. 나이에 맞게 살라고? 올바르게 살라고? 도대체 뭐가 맞고 뭐가 올바른 건데? 나는 그냥 내 호흡대로 살겠어! 마음 가는 대로 나대고 자뻑하며. 어쩌면 실제 잘난 건지도 모르잖아? 어쩌면 내가 세상을 바꾼 B급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지도 모르잖아?



타고난 자신의 감성 그대로, 자신의 길을 가고 싶은 청년들에게 격하게 공감하며 경험 속에서 아프게 얻어낸 방향을 강렬하고 신박한 언어로 보여주는 ‘좀 놀아본 형님’의 독설이다. 저자 유현재 교수는 책 전반에 걸쳐 견고하고 치사한 관습, 차별, 편견을 뛰어넘기 위해 갖춰야 할 내공을 쌓을 수 있도록 격려한다. 허황되고 보들보들한 사탕발림 다 걷어치우고 노골적이면서 현실적으로, 그러면서도 꿈을 찾는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의 추천사처럼 “꽤 괜찮은 꼰대의 잔소리”를 듣고 나면 “기분 좋게 거리로 문 열고 나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생길 것이다.



사회의 통념에 대한 통쾌한 반격, 와이낫 스피릿!



저자의 동료인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 김상용 신부의 말을 빌자면,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솔직하지 못한 채 합의하고 있는 불온한 경건함에 대해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획일화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표준이라는 모범 아래에 살해되는 다양성과 창의에 관해 분연히 변호하는” 저자의 지혜를 통해 “각자의 위치가 표준이며 모범임”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을 약해질 때, 선택의 기로에 서서 혼란스러울 때, 구태의 억압 때문에 몸과 마음이 괴로울 때 이 책은 분명 자신의 기준으로 확신을 갖고 움직일 힘을 보태줄 것이다. 때로는 쓴소리로, 때로는 재수 없는 잘난 척으로 당신에게 꼭 필요한 “Why Not Spirit”을 고취해줄 것이다.



치사한 관습에서 벗어나 내 호흡대로 살고 싶은 청년을 위한

좀 놀아본 형님의 독설 퍼레이드



잘나가던 광고회사 카피라이터가 그간 쌓아온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나이 서른둘에 유학을 떠났다. “미국에서 공부해 보고 싶어서”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금강기획, 제일기획의 경력을 모두 태평양에 팽개치고 무모한 선택을 감행했다.

그가 그날 태평양에서 날려버린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두루두루 만나는 이성 친구들, 여전히 즐거운 미혼생활, 자신의 스타일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최신 스포츠카, 자기 이름으로 된 제법 널찍한 전셋집. 그 모든 것에 더해 나이든 홀어머니들 남겨두고 큼직한 가방 두 개에 단순한 마음, 긍정적인 사고를 때려 담고 그냥 그렇게 훅 떠났다.

서프라이즈!! 징글징글 독종으로 미국생활을 버텨낸 그는 5년 만에 석·박사를 모두 마치고, 6년 차엔 미국에서 교수도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돌아와서 내로라하는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며 살고 있다. 떠날 때만 해도 무모하다며 걱정하던 사람들 모두 그때 그렇게 떠나길 참 잘했다며 입을 모은다.

그는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이 ‘와이낫 스피릿(Why Not Spirit ; WS)’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중요한 결정 혹은 난감한 고민에 휩싸였을 때마다 거의 예외 없이 “Why Not?”이라고 말해주는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도교수이기도 했고, 회사 생활 내내 욕만 바가지로 퍼붓던 선배이기도 했다. 스무 살 이후 거의 안 듣던 어머니의 잔소리 한마디가 결정적이었던 적도 있고, 가르치던 학생 중 하나가 독하지만 들어내야 하는 말을 툭 던진 경우도 있었다.

언뜻 듣기에 거북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자리를 뛰쳐나오고 싶은 상황도 꽤 많았지만 그 독설들은 그를 조금씩, 결정적으로 변화시켰고, 그 또한 이제는 ‘와이낫’을 외치며 수많은 난관을 과감하게 깨부수며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닌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맞닥뜨렸던 후배와 제자들이 던진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전하고 있다. 세상의 편견, 치사한 관습, 온갖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인한 차별 등 나답게 살고 싶은 청년들을 억압하는 모든 질문에 비슷한 과정으로 몸으로 치러낸 ‘형님’으로서 조언을 건넨다. 그의 조언은 고금을 떠나 언제나 옳거나, 옳아 보이는 가르침이야 될 수 없겠으나, 당연하다고 믿어지고 있는 세상의 현란한 원칙들이 당신의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짧지만 신박하게 생각해 볼 계기가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이 그런 패턴으로 살아간다 해서, 그것이 ‘절대불변의 원칙’일 이유는 전혀 없고, 무조건 강요해서도 안 된다. 자신들의 삶이 정통(Genuine)이고, 그렇지 않은 모든 삶을 이단이나 열등한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폭력이다. -30페이지



남들 사는 것처럼 꼭 그렇게 살 필요는 없다. 삐딱한 상태가 편하면 그렇게 살아가면 그만인 것이다. 보는 사람이 불편하다면, 쎄하게 무시해 버리면 된다. 지구에 45억 명이 살고 있다면, 45억 개의 세계가 고스란히 얹혀 있는 것과 같다. 사람은 다 다르다. -40페이지



마음이 아직 말랑말랑할 때, 그때 더 사랑해라. 기회가 오면 하겠다 하지 말고, 이거 억지다 싶을 정도로 자가발전을 해서라도 하는 게 낫다. 사랑엔 시도 때도 없다. 취업하고 한다고?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고? 그러다가 중년 되고 말년 된다. 힘내라. 힘내서 사랑하고 또 사랑해라. 뜨거운 심장이 너덜너덜 닳아 없어질 때까지. -134페이지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웃어주고 매너도 좋고 천사표로 지낼 수 있단 말인가. 그냥 맘 가는 대로 행동하며 살아라. 참고 참고 또 참으면 마음의 병만 깊어진다. 무한 천사표의 속내는 썩어 문드러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생에 한두 번 독종이 되어도 크게 나쁠 것 없고, 진짜 가끔은 ‘말종’으로 불린대도 오케이! 와이낫? -142페이지



젊은 사람이 뭐 그렇게 빡빡하게 구냐고? 젊으니까 더 꼼꼼하게, 철저하게, 따박따박 따져야 하는 게 맞지 않나? 부당함에 눈감지 말고, 치사한 관습에 방관자가 되지 마라. 가끔, 나이와 직급이 깡패일 때도 있다. 조심은 하되, 지지는 마라. 깡패에게 져서야 되겠는가? -146페이지



■ 추천사 ■■■



구범준_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PD

생각에도 군살이 있다. 남들이 세운 기준들, 세상이 정한 정답들, 미디어가 쏟아내는 편견들. 이들은 시나브로 머리와 가슴 속에 생각의 군살을 찌운다. 생각대로 산다고 했던가. 생각의 군살은 필연적으로 삶을 뒤뚱거리게 만든다. 사는 재미가 사는 수고에 짓눌리게 한다. 이때가 ‘와이낫 스피릿’이 필요한 순간이다. 뻔한 생각을 깨고 다르게 행동을 하게 하는 기치, 그게 바로 ‘와이낫 스피릿’이다.



김상용_신부,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

살아오면서 수많은 아포리즘을 책상머리에 붙였다 떼기를 반복했다. 그 격언과 실존적 내 현실의 메울 수 없는 간극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그 일상화된 간극을 메우는 지혜가 있다. 더구나 그 간극을 메우는 유일한 역동이 이 책 전반을 거쳐 면면히 흐르는 따뜻한 ‘B급 정신’이라서 더 기쁘다.



조창환_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영상학부 교수

유현재 교수는 학계에서는 보기 드문 합리적인 괴짜이다. 틀에서 벗어나서 현상에 대해 본질적으로 의문을 갖는 것 그리고 그 의문을 논리적으로 풀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Why not”인 것이다. 평범함을 싫어하는, 따르기보다는 이끌고 싶은, 사고 쳐서 대박을 꿈꾸는, 그래서 세상을 바꿔보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한창수_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인생의 답이 무언지 몰라서 혹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해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스토리를 까놓고 들이밀면서 독설을 던진다. 시장통 욕쟁이 할머니가 던지는 한마디에 눈이 번쩍 뜨이는 것처럼, 꽤 괜찮은 꼰대의 잔소리를 듣고서 기분 좋게 거리로 문 열고 나가는 느낌이다. 군입대 전에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했다는 광고쟁이 교수의 충고가 시원하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