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휘게 열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 저자
마이크 비킹이 건네는 6가지 행복의 열쇠!
20개국 출간, 일상의 행복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2016년 출간 이래 전 세계 사람들에게 휘게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휘게 라이프〉의 저자 코펜하겐 행복연구소 소장 마이크 비킹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찾은 행복의 조각들. 그의 전작 〈휘게 라이프〉에서는 일상의 소박한 삶의 방식인 휘게HYGGE를 제시했다면, 20개국에 출간된 신작 〈리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에서는 휘게를 아우르는 행복 리케LYKKE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일상의 행복을 지속 가능한 행복으로 유지할 수 있는 행복의 본질적인 6가지 요소에 대해 탐구한다. 공동체 의식, 돈, 건강, 자유, 신뢰, 친절이 바로 그것이다. 이 6가지 요소를 어떻게 다뤄야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과 통계 자료들을 친절하게 정리한다. OECD 국가 중 워라밸 순위, 유사시 친구에게 도움받을 수 있을 거라고 응답한 비율, 낯선 사람을 도우려는 비율 등은 전 세계와 겨루어 한국 사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근거다.
행복은 주관적이다. 하지만 측정할 수 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도 어디까지나 개인이 느끼는 감정이지만 측정되고 있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마이크 비킹은 행복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보다 나은 삶에 필요한 요소를 파헤치기 위해 행복을 정서적 영역과 인지적 영역으로 분류한다. 정서적 행복은 일상에서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으로 ‘휘게’와 맞닿아 있다. 인지적 행복은 인생을 되돌아보며 전반적으로 잘 살고 있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이 책에서는 휘게를 넘어 보다 넓은 의미의 총체적 행복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그동안 수행해온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상적인 행복에 대한 개념을 보다 명확하고 실질적으로 제시하고, 우리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끈다. 방대한 데이터를 압축한 예쁜 일러스트와 사진들, 감각적인 문체는 이 책의 깊은 통찰과 탄탄한 근거들을 부담없이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모두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보다 현실감 가득하고 실천적 단어로 바꾸는 힘이 이 책 안에 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휘게 열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 저자
마이크 비킹이 건네는 6가지 행복의 열쇠!
20개국 출간, 일상의 행복 넘어선 지속 가능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주관적인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전 세계 사람들에게 휘게 열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크 비킹은 행복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 정서적 영역과 인지적 영역으로 분류한다. 정서적 영역은 순간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휘게’와 맞닿아 있다. 반면 인지적 영역은 인생을 되돌아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잘 살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다 총체적인 행복을 의미한다. 전작 〈휘게 라이프〉에서는 일상의 소박한 삶의 방식인 휘게를 제시하며 정서적 행복을 다루었다면, 20개국에 출간된 신작 〈리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에서는 정서적 행복을 지속 가능하고 유의미하게 바꿀 수 있는 인지적 행복 리케LYKKE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덴마크 코펜하겐 행복연구소 소장이자 영국 〈더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마이크 비킹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행복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적으로 꿰뚫어 보기 위해 행복에 필요한 본질적인 6가지 요소를 꼽고, 이를 파헤친다. 이 6가지 요소는 공동체 의식, 돈, 건강, 자유, 신뢰, 친절로 마이크 비킹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6가지 요소를 탐구하고, 행복의 조각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하여, 독자들에게 이 6가지 요소를 어떻게 다뤄야 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해법을 제시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보다 나은 사회를 창조해내기 위해서는 이 6가지 요소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공동체 의식]
따로 또 같이의 균형을 잡아라. 덴마크에는 보펠레스카브라는 코하우징이 있다. 보펠레스카브에서는 서로 같이 저녁을 만들어 먹고, 텃밭을 기르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각자의 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공간이 설계되어 있다.
[돈]
행복에는 돈이 필요하지만 전부라고는 할 수 없다. 북유럽 국가에는 얀테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1933년 노르웨이 작가 소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회적인 지위가 높다고 남들보다 나은 부류인 척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문화를 형성했다. 따라서 북유럽 국가는 돈이 많다고 해서 과시적 소비를 하지 않는다.
[건강]
건강해야지 행복하다. 반대로 행복한 사람이 건강하다. 이처럼 행복과 건강은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덴마크는 휘게 덕분에 시나몬 롤의 판매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지만 비만율은 높지 않다.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몸의 좋은 습관을 일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자유]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고 삶과 일의 균형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스칸디나비아 3국은 재택근무가 자유롭고 오후 4시면 퇴근을 하고 아이들을 데리러 간다. 핀란드는 2017년 기본소득을 주는 실험을 시작했고, 스웨덴은 주 근무시간을 36시간으로 줄이는 실험을 하고 있다.
[신뢰]
덴마크에서 공공장소를 돌아다니다 보면 혼자 유모차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서로를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핀란드에서는 사회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지갑에 돈과 이름, 주소를 넣어 떨어뜨리고 얼마나 회수되는가를 보는 ‘잃어버린 지갑 실험’을 했는데 약 92퍼센트가 회수되었다.
[친절]
친절은 행복을 낳는다. 우리는 친절을 베풀면 두뇌의 보상센터라고 불리는 측좌핵이 자극되는데 이는 음식을 먹을 때 모르핀에 살짝 취한 것 같은 호르몬이 나오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다. 낯선 길을 건너는 시각장애인을 돕는 실험을 통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나라로 꼽혔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모범적 사례와 다양한 문화는 우리가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행복의 6가지 요소가 우리의 삶과 어떻게 상관관계가 있는지 인지할 수 있으며, 인생에서 6가지 요소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통찰할 기회를 만들어준다.
행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도표를 한눈에!
행복데이터로 살펴보는 한국 사회와 세계 각국의 모습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연구를 통한 도표와 그래프가 일러스트로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잃어버린 지갑 실험, 워라밸 순위, 유사시에 친구들에게 도움받을 수 있을 거라고 응답한 비율, 웃는 얼굴로 걸어 다니는 행인의 비율 등이다. 이 도표들을 보면 세계 각국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기심과 흥미로 각국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주의 깊게 볼 것은 우리나라의 수치와 순위다. 이 책에 수록된 데이터를 보면 유사시에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응답한 한국의 비율은 75.8퍼센트, 2017년 〈세계 행복 보고서〉 행복 순위는 55위, 자살률은 OECD국가 중 1위이다. 또 한국의 워라밸 순위는 38개 OECD 국가 중 36위이며, 타인에게 높은 신뢰를 표현한 응답자의 비율은 46퍼센트다. 우리나라 사회가 세계의 다른 나라와 빗대어 어느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는 자료다. 그렇다면 외국인은 이런 우리나라의 사회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저자 마이크 비킹이 행복의 비밀을 찾아 연구한 세계 각국 중에는 한국도 있었다.
나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인의 기상과 변화를 향한 갈망에 감명받는다. 한국 사람들이 부패한 정부와 싸우기 위해 길거리로 나서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 일과 삶의 보다 나은 균형을 꿈꾸는 목소리를 들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행복연구소를 찾아온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열심히 질문을 던진다.
_ ‘서문’ 중에서
한국은 여러 면에서 수많은 선진국이 직면한 결정적인 문제점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나라다. 두 세대를 거치는 동안 한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거듭났다.
_‘돈은 더 많지만 행복하지 않은’ 중에서
저자는 세계의 성형외과 수도라고 불리는 강남을 방문하고 한국에서는 5명 중 1명꼴로 얼굴에 주사나 칼을 댄다는 통계 수치를 보고 놀라워한다. 또 지금까지 한국 학생들만큼 열심히 공부를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오후 4시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그 이후에 6시부터 9시까지 2차 수업을 받는 현상에 대해 살피며 대학 입시 시험 날에는 주식시장 또한 한 시간 늦게 여는 것을 신기하게 여긴다. 경찰이 사교육을 제지하는 것을 보고는 이렇게 표현한다.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자 2008년에는 밤 10시 이후 학원이나 개인 과외 수업을 받을 수 없도록 정부에서 금지령을 내렸다. 규정 위반자를 고발하는 시민에게는 포상금이 주어졌다. 순찰차가 학원가를 돌면서 불시 단속을 벌이기도 한다. “꼼짝 마. 경찰 불시 단속이다. 책을 내려놓아라!”
_‘한국은 미모와 지성의 무한 경쟁 사회’ 중에서
이런 시선을 통해 좀 더 객관적으로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직시할 수 있다. 마이크 비킹은 타인의 행복과 나의 행복은 구분 지을 수 없다고 말한다. 사회적으로 우리는 한데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이 행복해야 나 또한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마이크 비킹은 경쟁을 협동과 신뢰로 바꾸라고 제안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창조할 수 있도록 따로 또 같이의 균형을 잡고, 낯선 사람에게도 친절을 베풀자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행복의 열쇠이며 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바꿀 수 있는 사소한 시발점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행복이 국가의 행복이며, 국가의 행복은 개인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책 속에서
행복연구소와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발견된 공통적인 사실이 있다면 가장 행복한 나라들은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가장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유사시에 기댈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 국민들이 친구나 가족과 매우 자주 만나며, 넘어지면 친구가 잡아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_3장 ‘따로 또 같이의 균형’ 중에서
모든 것이 그렇듯 가진 게 많을수록 거기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맨 처음 먹은 케이크 한 조각은 끝내준다. 다섯 번째 조각은 그냥 그렇다. 경제학자들은 이것을 ‘한계 효용체감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일부 국가에서 사람들이 돈이 많아져도 더 이상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새로운 수준의 풍요로움에 적응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행복연구소에서는 이것을 ‘쾌락의 쳇바퀴’라고 부른다.
_4장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중에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곳이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한 곳이 성공적인 도시다. 우리는 자전거 타기에 좋고 걷기에 좋은 환경을 만듦으로써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당신은 소중해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인간이기에.’
상대방을 귀하게 대하면 그들은 그에 걸맞게 행동한다. 새들은 날아야하듯, 우리는 걸어야 한다. 공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방편이다.”
_5장 ‘행복에 필수 요건 건강’ 중에서
“영국과 덴마크의 직장 문화는 여가 시간을 당당하게 챙기는가 여부에서 큰 차이를 보여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에서도요. 덴마크에서는 오후 4시나 5시면 퇴근을 해
요. 아무런 이유를 댈 필요가 없어요.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나는 오후 5시쯤 퇴근해서 자전거를 타고 20분 뒤쯤 집에 도착해요. 사이먼이 애들을 데려다 놓고 저녁을 준비하고 있죠.”
북유럽에서는 두 사람이 아이를 낳았으니 아이를 키우는 데도 똑같은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남자 직원들이 오후 4시에는 회의를할 수 없다고 해요.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기 때문이죠. 런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_6장 ‘진정한 행복은 자유로부터’ 중에서
아이들의 공감능력을 키우고 경쟁보다 협동을 가르치면 단기적으로는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신뢰와 행복을 끌어올리려면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우리 가족의 안부뿐만 아니라 이웃집 아이들의 행복도 내 행복을 좌우하는 요소라는 것이다.
먼저 결승선에 다다른 사람들의 성공담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넘어진 사람들을 다시 일으켜 세웠는지가 우리 사회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_7장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 중에서
헬퍼스 하이는 좋은 일을 하면 모르핀에 살짝 취한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나면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인간의 두뇌에는 보상 센터라고 불리는 측좌핵이 있는데, 음식을 먹거나 성관계를 하면 이 부분이 활성화된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의 신경학 연구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이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는 상상을 했을 때도 음식이나 쾌락에 반응하는 뇌의 이 부분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우리는 종족의 생존에 기여하는 일을 했을 때 기분이 좋아지도록 만들어졌다. 협동은 종족의 생존에 보탬이 된다. 우리는 협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도록 만들어졌다.
_8장 ‘헬퍼스 하이, 친절한 마음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