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제제와 어린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제제와 어린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저자
김종원
출판사
성안당
출판일
2019-06-17
등록일
2019-11-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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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낯선 대상을 길들여

서로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꼭 필요한 존재로

남아야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종원의 ‘위로’받고, ‘공감’하는 마음에세이!

“그대의 모든 힘든 일, 잊어도 괜찮다. 정말 모두 괜찮다”



시청률 1위, 토크쇼를 진행하는 오프라 윈프리는 그의 성공 요인을 ‘말하기’와 ‘듣기’라고 했다.

‘너도 나와 비슷한 아픔이 있구나!’

‘나도 네가 겪은 고통을 알고 있어.’

공감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며 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미꽃과 친구가 되고, 여우와 우정을 나누었던 어린 왕자가 오늘은 제제를 만나 행복을 위한 짧은 여행을 시작한다.

“지금 내 모습, 어때?”

“나 잘 살고 있는 거 맞지?”

불안한 마음으로 묻는 제제에게 어린 왕자는 특유의 담백하고도 단정한 문장으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을 잘 살고 싶다면, 적어도 내가 나를 존경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해.

그 마음이 좋은 인생의 시작 아닐까?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를 존경할 수 있을 만큼,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순간을 근사하게 보내자. 그리고 조금만 더 나를 사랑하자.”



이 책은 짧지만 커다란 인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50개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삶의 가치를 깨닫게 도와준다.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하여금 ‘위로와 공감의 힘’을 전한다.



“네 안에 존재하는 슬픈 감정을 잘 다루어야 해. 언제나 자세하게 설명해야 하지.

네 슬픔이 어디에서 왔고, 왜 지금 슬프고, 어떤 방법으로 나를 치유해야 할지 정말 자세하게 자신에게 설명해야 해. 누구나 가슴에 거대한 슬픔이 살지. 슬픔을 안고 평생 잘 지내며 살아가야 해.”

그게 바로, 서로에게 서로를 잘 설명해야 하는 이유야. 슬픔도 친구가 되면 소중해진단다.”

이렇듯 어린 왕자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는 제제뿐만이 아니라 일상의 쓸쓸함에 지친 우리에게도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준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결심이다.

단순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제제와 어린 왕자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지워지지 않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 책 속에서



“마음을 잘 청소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야. 하지만 나는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마음은 마치 나비처럼 우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괴롭히지. 하지만 나비를 제대로 알고 싶으면

몇 마리의 벌레는 견뎌야 하는 거야.” _40쪽



산다는 것은 맞서는 게 아니야. 때론 조금 허리를 숙일 때도 있고, 나란히 걸어가며

손을 잡을 때도 있지.

그렇게 영원히, 서로를 가만히 바라보며 함께 걷는 거야.

생각만 해도, 바라만 봐도 행복한 얼굴로. _60쪽



좋은 마음은 끝없이 멀리 퍼지지만, 나쁜 마음은 시작하자마자 힘을 잃어.

타인을 향한 비난과 분노에는 앞으로 나아갈 힘이 없기 때문이지.

미움은 우리를 멈추게 하지만, 사랑은 앞으로 더 나아가게 하니까.

그렇게 영원히, 아름답게 빛나니까. _67쪽



마음의 손을 잡고, 마음의 언어를 전하면 서로를 원하는 느낌을 간직하게 되지.

말이 아닌 마음으로 전해지는 아련한 감정, 느껴본 사람만 알지.

말보다 진한 언어가 존재한다는 근사한 사실을.

마음을 열어, 그게 전부야. _77쪽



내면이라는 대지에 꽃을 키우는 사람은 평생 근사한 봄을 즐길 수 있다.

세상의 봄은 짧지만, 내면의 봄은 끝이 없다.

그러니 그대여, 내 안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자.

“오늘도 참 살 만하다. 사라지지 않는 봄날이 내 안에 있으니까.” _87쪽



내가 원하면 아름다운 마음은 나의 것이 되지.

“아름다운 마음을 선택하면 네가 바라보는 모든 곳이 천국이 돼.”_96쪽



누군가의 손을 잡는다는 것은 그런 거니까.

마음이 전해질 때까지 놓지 않는 거니까.

상처가 생겨도 안고 가는 거니까.

우리 잡은 손이 하나가 될 때까지

그 사람을 내 삶에 초대하는 거니까.

“손을 잡는다는 건, 그 사람을 내 삶에 초대하는 거니까.”_110쪽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건 바로 이런 거야.

아직 때가 되지 않았지만, 보고 싶은 것을 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는 거지.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고 불안해하거나 자책하지 마.

아직 덜 기다린 것뿐이고,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니까.

기다리면 해가 지는 것처럼, 너의 때도 반드시 올 거야.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자. _116쪽



누군가와 익숙해진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받을 모든 상처를 허락한다는 거야.

상대도 길들인 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 하겠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이별의 고통까지 함께 나눈다는 것을 의미하지.

결국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거야.

“바람이 스쳐 지나가도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파도가 지나가도 바다가 흔들리는데,

하물며 당신이 지나갔는데 나, 흔들리지 않고 어찌 견디겠습니까.

정녕 당신이 아니라면 흔들리는 나를 누가 붙잡아주겠습니까.

대체 어쩌자고 그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당신은 나를 스쳐 지나간 것입니까._135쪽



외로움을 달래주고 싶고 가진 걸 나누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랑을 곁에 두자.

함께 있으면 참 좋아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

내 마음과 같은 사람.

내 마음과 같은 사랑. _149쪽



마음을 다해 글을 써야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그게 네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야.

고마우면 고마운 만큼 더 열심히 써야 해.

사랑하면 사랑하는 만큼 더 뜨겁게 써야 하지.

마음을 전한다는 것은 그런 거니까.

“단 한 번이야. 네가 느낀 그를 향한 마음은 지금 이 순간에만 전할 수 있어.

눈을 깜빡하는 사이에도 네 감정은 전과 다르게 변할 거야.

마음을 전할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야.”

마음을 모두 담아 글로 전하는 것, 그게 바로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는 방법이다.

세상은 자기 마음을 보여준 사람을 아프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_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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