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행성 대와 충돌하게 된 우주선이 마지막 시도로 초시공간 비행을 시작한다. 그 후 정신을 잃은 선장은 알 수 없는 공간과 시간 속에서 깨어난다. 자신이 살아있는지 죽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는 자신을 감싸고 있는 유동체 같은 것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지만 오히려 아래로 빠져드는 느낌을 받는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그는 일종의 식물 형태가 되어, 땅속에 박혀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가 위치한 행성의 자전 주기가 너무 짧기에 굉장한 속도로 성장한다. 그렇게 성장해서 지표면에 도달한 그는 자신 말고 다른 존재가 있음을 알아 차린다.
저자소개
〈저자 소개〉
제임스 스태머스 (James Stamers)는 1960년대 활동한 미국의 SF 작가이다. 주로 대중 문학 잡지인 Gold Magazine을 통해서 작품을 발표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