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인도 비즈니스 성공비결

인도 비즈니스 성공비결

저자
방길호
출판사
피톤치드
출판일
2019-07-26
등록일
2019-09-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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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지막 기회의 땅, 인도에서 사업하기

15년 인도 시장을 관찰하고 체험한

포스코 인도 총괄 법인장의 인도 진출 전략 올 가이드



최근 들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서 세계 경제 지형도가 재편되고 있다. 인도의 막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인도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제 글로벌 기업들은 인도를 주요 시장으로 삼고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

인도 경제의 첫 번째 강점은 세계 2위의 인구다. 인도의 총인구는 13억 6,000만 명이다.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 2025년에는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구의 절반 이상이 25세 이하의 젊은 층이다. 경제 성장과 더불어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 소비계층도 급증하고 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뛰어난 과학 기술도 갖고 있다. 탄탄한 기초과학을 기반으로 정보기술(IT), 수리 및 물리, 우주 항공, 제약 등 첨단 산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실례로 미국 과학자의 12%,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의 36%, 미국 의사의 38%, 영국 의사의 3분의 1 이상이 인도인이다.

인도는 서비스 및 지식 기반 산업도 발전했다. 중국이 전통적인 세계 제조업의 중심이라면 인도는 글로벌 서비스 및 지식 기반 산업의 중심국이다. 인도의 산업구조는 소프트웨어나 영화 산업 같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 인도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제조업 육성 정책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 기조와 전략적 위치로 인해 인도를 수출 거점기지로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국내에서도 인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많은 기업이 기존 해외 생산 거점의 대안 또는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유구한 역사와 언어, 종교, 인종의 다양성을 자랑하는 나라답게 인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현지 환경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고 수행하는 일은 쉽지 않다. 많은 경우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이 책은 포스코 인도 총괄 법인장이 15년 동안 인도에서 몸소 겪은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도의 사회, 정치, 문화적인 특성, 기업을 운영하는 데 참고해야 할 시장 특성,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 저자는 현장 업무에 능한 인도 전문가다. 인도에서만 15년을

근무하고,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 건설 경험을 가진 이는 많지 않다. 특히 사무실과 현장을 넘나들며 인도를 몸으로 느낀 이는 저자가 거의 유일할 것이다.

인도 진출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장감 있는 지침서로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브라이트 스팟(bright spot), 인도!

세계 최고 경제 성장의 엔진, 인도 진출을 위한 안내서

“구름 낀 세계 경제 지평선에서 인도는 밝은 전망을 가진 국가(bright spot)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1990년 이후 인도에 관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나 비즈니스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서적이 없어 인도에 진출하려는 개인과 기업들에 많은 고충이 있었다. 이러한 개인이나 기업들에 인도 비즈니스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이 출간되었다

인도 사업은 인도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해, 인도 사업의 관행, 인도 사업의 흐름, 인도 사업의 가능성에 대한 항목 연구, 지역 연구, 양식 연구 등으로 분류한다. 이 책은 이 모든 항목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인도 사업은 일반 경영 관행을 넘어서 전혀 다른 행태로 이루어져 투자자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본서는 저자의 충분한 인도 생활과 경영 체험을 통해 얻은 원칙들을 잘 세워 제시하고 있다. 다른 서적으로는 찾아낼 수 없는 것들이다.



저자는 거시적 시각에서 인도의 사업 흐름을 읽고 있다. 그래서 인도 사업의 흐름이 드러나고 가능한 사업 영역을 가시권에 들어오게 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적절하게 반응해야 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진 사업 환경과 각 주 또는 사업별로 달리 반응하는 대응 양식에 관해서는 미시적으로 접근하여 현실감 있는 제안을 한다.

책의 1부는 인도에서 어떻게 사업 기회를 잡고 효과적으로 진출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2부는 인도 진출 후에 법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법과 전략을 서술하였고, 3부는 향후 인도에서 어떤 사업이 유망한지에 대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인도 주재원과 현지 인도인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를 분석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다.



추천사



인도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고 인도 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기업 환경으로 망설이는 기업인들이 많다. 기회의 땅,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이 책이 귀중한 안내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신봉길 주인도 대사



15년 동안 인도에서 몸소 겪은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도의 사회, 정치, 문화적인 특성, 기업을 운영하는 데 참고해야 할 시장 특성,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인도 진출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장감 있는 지침서로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주식회사 대표이사

인도 진출을 위한 경영자에게 확실한 해법을 찾게 해준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전 제시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인도 진출을 검토할 때부터 길잡이가 될 것이다.- 조홍신 주식회사 오토젠 대표이사

인도 진출 시 기본 방향 설정에 대해 확신을 하고 투자 여건이 만족되어 사업을 시작해도 출발점을 잡기 어렵다. 또한 발전해 가면서 시행착오를 수없이 반복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시행착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김도영 교수, 인도 국립 잠미야 대학교 한국학 소장





본문 중에서



*인도는 거대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여타 신흥 아시아 경제국과 달리, 내수를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이것이 인도가 차별화되는 점이다. 2025년경에는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 인구가 37%인 5억 5천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8년 경제 성장률이 7.5%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경제 성장이 쇠락하지만 인도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인도인과 비즈니스에서 구두로 약속한 것은 구속력이 없다. 반드시 서류로 작성하고 서명한다. 그래서 인도를 서류 천국이라고도 한다. 서명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며 지키려고 한다.

인도 회사와 품질 등 특정 이슈에 대해 회의를 통해 협의했다면 반드시 회의록을 작성하여 서명을 받아 놓아야 일이 진행된다. 인도인들의 업무 처리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보다 늦다.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은 느린 진행에 화를 낸다. 그러나 인도 전체 사회 분위기가 느긋한 쪽이므로 완료일 등을 충분히 잡는 것이 좋다.



*인도인은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도 가벼운 잡담으로 회의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도인은 개방적이고 우호적이며 서구에 비해 사생활에 대한 관념이 낮은 편이라 사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대가족 문화와 발달된 커뮤니티의 특성상 인도인은 가족과 개인의 생활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가족에 대해 자주 물어보는 것을 우호의 표시로 해석하기도 한다.

인도인은 대화하다가 앞이나 옆으로 고개를 흔들거나 8자형으로 빠르게 고개를 움직이기도 한다. 이는 부정의 표현이 아니다. “당신의 말을 이해한다”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인도인은 대부분 뛰어난 기억력으로 협상을 유리하게 전개한다. 식사 자리에서 주고받은 가벼운 이야기도 나중에 협상에 유리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관련 분야 지식도 상당 수준이므로 계약 마지막 순간까지 사소한 이야기나 약속에 유의해야 한다. 미팅 후 협의 내용을 요약해 보내는 것도 좋다.



*인도는 종교관에 바탕을 둔 박애주의 정신과 간디의 신탁사상에 근거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왔다. 간디의 신탁 사상이란 “부유한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부의 최소한을 제외한 부분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신탁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빈곤대국, IT 아웃소싱 이미지가 강한 인도가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변신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에 선두 역할을 해오던 미국과 중국 간에 AI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최근 이 경쟁에 인도가 가세하였다. 2018년 인도 예산 발표 당시 모디 총리는 AI 관련 예산을 2배 가까이 증액하였다. 기업 컨설턴트사인 엑션츄어(Accenture)에 의하면 AI가 연간 인도 총부가가치(CGVA) 증가율을 1.3%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인도는 미국 영화 시장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영화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는 인도 영화 시장에 영화관 멀티플렉스화와 영화 보급 자체가 더딘 편이다. 인구 대국의 특성상 인도의 경제 성장에 따라 급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인도 영화산업은 매년 11.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37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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