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농구 좋아하세요?
- 저자
- 손대범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출판일
- 2019-08-02
- 등록일
- 2019-08-2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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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농구 팬들 사이에서 ‘농구 학자’(그의 팬들은 친근하게 ‘농학이 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로 통하는 《점프볼》의 편집장 손대범이 ‘좋아하는 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기쁨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농구라는 소재로 풀어낸 첫 번째 에세이.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만화 《슬램덩크》의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한번 우리 곁으로 소환하여 그 시절의 감동은 물론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응원과 용기의 말들을 정성스레 전해준다. 농구의 매력과 농구에 대한 로망을 다채로운 스타일의 일러스트로 표현해온 김정윤 작가의 멋진 그림들이 더해져 농구 팬이라면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랜 농구 팬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농구 팬들에게 반가움과 환대의 마음을 한껏 담아 건네는 안부 인사와도 같다. 농구가 비인기 종목으로 취급받는 요즘 현실에서 “농구 좋아하세요?”란 질문은 마치 ‘아주 오래된 안부’처럼 여겨진다. 그런 까닭에 청춘을 다 바칠 만큼 농구를 좋아했고, 여전히 농구와 함께하는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자 남모를 감동과 위로로서 다가갈 것이다.
물론 농구에 별 관심이 없어도, 농구 규칙이나 제대로 아는 선수 이름 하나 없다 해도 읽어나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을 어떻게 더 빛나게 만들어갈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농구전문잡지 《점프볼》의 편집장. 10대 시절 농구를 처음 좋아하게 된 이후부터 30년 가까이 농구와 함께 살아왔다.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나 서태웅처럼 농구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몸의 한계를 깨달은 뒤 농구 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기로 결심했다. PC통신 시절의 아마추어 농구 기자 활동을 제외하더라도 본격적인 취재와 글쓰기 활동을 하면서 어느덧 19번의 시즌(2018?19 시즌 기준)을 보냈다. 농구 팬들은 그를 ‘농구 학자’라고 부른다. 2019년 현재 방송과 포털사이트, 강연 등을 통해 ‘농구’에 대해 쓰고 말하고 있으며, 스포츠 라디오 ‘US바카’(네이버), 유튜브 채널 ‘조손의 느바’(KBS)에 출연 중이다. 노인이 되어서도 현장에서 농구를 보고 독자들이 즐겨 읽는 글을 쓰는 것이 꿈인 그는 오늘도 농구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순간을 ‘영광의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농구 좋아하세요?》, 《농구의 탄생》,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 등이 있다.
목차
점프볼!
1쿼터 : 농구 좋아하세요?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넌 가자미, 진흙투성이가 돼라
어쨌거나 즐겁게들 하고 있지
널 생각할 때마다 미소 짓게 돼
더욱… 더 칭찬해다오!
‘왼손은 거들 뿐’에 담긴 의미
초보자니까 이상한 게 당연한 거예요
준비된 사람만이 얻는 자신감
어떤 페이크에도 넘어가지 않으려면
[타임아웃] 어쩌면, 승부보다 중요한 것
2쿼터 : 포기하면 그 순간이 끝이야
정신이 육체를 초월하는 순간
프로가 된다는 것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다면
승부사들의 사연 있는 눈물
팀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 사이에서
기왕에 이렇게 된 거, 한번 달려보자!
기회는 끝까지 남는 자에게 온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
[하프타임] 다시 올 그날을 기다리며
3쿼터 : 우리는 강하다
팀을 위해서 네가 있는 거야
최고의 리더가 보여준 길
나/너의 재능을 살리는 방법
상대는 늘 더 크지 않았나요?
서로의 존재만으로 힘이 될 때
준비된 사람들이 만드는 ‘원 팀’
BEING TOO MUCH TALKER
패스로 시작해 신뢰로 끝나는 것
언더 독 예찬
[타임아웃] 성공에 비밀 기술 같은 건 없다
4쿼터 : 영광의 시절은 바로 지금
오랜 꿈을 이룬 뒤에
패배는 또 다른 커다란 재산
우리만의 백호군단을 기다리며
영광의 시절은 바로 지금
쓰러졌으므로 일어설 수 있다
그때 그 별명들은 어디로 갔을까?
오늘의 실수는 내일의 것이 아님을
버저비터보다 짜릿한 마지막 1분
청춘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오버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