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제와 실천(제3판)
사회복지법은 사회복지의 이념과 가치를 법규범으로 구체화하고, 국가의 책임과 국민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토대이다. 동시에 사회복지정책이 설계되고, 행정이 집행되며, 사회복지실천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기본 질서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회복지법제를 공부한다는 것은 단순히 법령 조문을 익히는 일을 넘어, 법과 제도가 사회복지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권리침해와 갈등이 어떻게 조정되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본서는 사회복지법제를 구조·기능·문화의 세 차원에서 바라보고, 사회복지입법, 복지행정과 전문직 실천, 사법적 판단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법이 정책의 근거이자 실천의 권한과 책임을 형성하는 핵심 기반임을 설명하고, 법을 현장과 분리된 특수 영역이 아니라 사회복지실천과 긴밀히 연결된 살아 있는 제도로 이해하도록 돕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