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들이 디지털 자기기록 활동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다양한 센서가 장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덕분이다. 이들을 사용해 자신의 신체,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기록한다. 디지털 자기기록은 한편으론 건강 유지를 위한 일상 문화지만, 다른 한편으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생성, 공유, 소통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디지털 자기기록의 문화와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와 수량화된 인간 주체의 변화된 의미를 비판적 관점에서 검토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상민
저자 : 김상민
저자 김상민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강사로 대중 예술과 미디어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에서 학사,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석사를 거쳐,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문화연구 프로그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뉴미디어 문화, 기술 문화ㆍ미학, 대중문화, 시각 문화, 비판 커뮤니케이션, 과학기술과 사회, 문화 정치, 청년세대론 등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참여했으며, 지식순환협동조합(대안대학)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 정치’를 가르치는 생산자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불순한 테크놀로지』(공저, 2014), 『속물과 잉여』(공저, 2013)가 있고, 역서로 『하이테크네』(공역, 2004) 등이 있으며, “나 자신의 데이터가 되다: 디지털 자기?기록 활동과 데이터 주체”(2016), “신체, 어펙트, 뉴미디어” (2011)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