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의 저자이자 세계 최고의 국제 정치·경제 컨설팅 회사 유라시안그룹의 회장인 이언 브레머는 ‘리더가 사라진 시대’를 예견하고 ‘G제로’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 대학 교수와 전 미국 재무부장관 로렌스 서머스가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이언 브레머는, “G제로 시대가 앞으로 최소 10년은 이어질 것이다”라고 예견했다. 나아가 앞으로 G제로 세계의 변화 가능성을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여 분석해,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국가와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리더가 사라진 세계』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언 브레머는 향후 세계 경제와 권력의 변화 가능한 양상을 세계 경제 1, 2위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좋아질 경우와 악화될 경우를 하나의 축으로,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역할이 강화될 것인지를 다른 하나의 축으로 삼아 총 4가지로 나눈다. 여기에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적지만 국제적 불안정성을 살펴볼 수 있는 ‘시나리오X’를 추가해 총 5가지 시나리오로 구분해 설명한다. 이 5가지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저자소개
저자 : 이언 브레머
저자 이언 브레머 Ian Bremmer는 컬럼비아 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위기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Eurasia Group) 회장. 튤레인 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으며, 25세의 나이에 스탠포드 대학 후버연구소 교수로 부임했다. 도이치은행과 합작으로 개발한 국제정치리스크인덱스 DESIX는 월스트리트를 비롯해 세계 금융권에서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CNN 등에 전문가로서 칼럼을 쓰거나 출연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J커브』 등이 있다.
역자 : 박세연
역자 박세연은 고려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10년간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파주 출판단지 번역가 모임인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디퍼런트』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플루토크라트』 등이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_G제로 세계는 한국의 위기이자 기회
들어가며_모든 국가는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
1장 글로벌 리더가 사라진 세계, G제로
- 국가 부채에 발목 잡힌 미국
- 책임을 떠안지 않으려는 유럽과 일본
- 준비되지 않은 신흥국가들
- 한목소리로 협력하지 못하는 국제기구들
- 국경을 초월한 문제들, 앞으로 벌어질 혼란
2장 전쟁의 잿더미에서부터 미국의 추락까지
- 폐허 속에서 경제 활성화로
- 세계 재편을 위한 경제 엔진의 가동
- 신무기로 떠오른 석유
- 잠자던 아시아의 거인, ‘붉은 용’의 승천
- 냉전의 종식, 또 다른 분열
- 치명적인 위험, 핵무기의 확산
- 1인자와 2인자의 충돌
- 막 내린 미국 지배의 시대
3장 G제로가 불러올 새로운 분쟁의 씨앗들
- 현실의 전쟁터와 사이버 전쟁터
- 무역과 비즈니스,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돌
- 달러의 독점에 대한 도전
- 첨단기술, 인터넷, 정보를 둘러싼 갈등
- 가장 큰 비극, 생존과 직결된 문제들
4장 G제로 시대의 위기와 기회, 승자와 패자
- 요동치는 세상의 향방
- 승자들: 중심축 국가와 비호받는 말썽 국가
- 경쟁우위를 점할 기업들: 적응자, 수호자, 위배자
- 패자들: 파괴와 창조의 흐름에 역행하는 이들
- 승자이자 패자: 갈림길에 선 국가들
- 중국은 승자인가 패자인가?
5장 세계 경제 질서를 변화시킬 5가지 시나리오
- G2: 미국과 중국의 공조체제
- 조화: G20이 제대로 굴러가는 세상
- 냉전 2.0: 혹은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 분열: 지역별로 나눠진 세계
- 시나리오 X: G서브제로
6장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며
- 승자와 패자가 남긴 교훈
- 포스트 G제로 시대의 과제
감사의 글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