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에서 겪게 되는 여러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
다양한 관계에서 일상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 칭찬과 비난만 30년 이상 연구해 온 케임브리지 대학교 심리학과 테리 앱터 교수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타인을 판단하고 타인에게 판단당하는 우리에게 칭찬과 비난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이에 대처하거나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집 안에서건 집 밖에서건 매일 매 순간 평가의 저울에 오르는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칭찬과 비난에 대한 집착이 우리 삶을 쉽게 흔들어버리는 만큼, 우리는 배고픈 아이처럼 칭찬을 갈구하고 인정받길 원하면서도 누구에게도 평가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가진 모순적 존재다. 저자는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맺게 되는 중요한 인간관계의 대부분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각각의 현장에서 칭찬과 비난이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지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부모자식, 부부, 친구, 직장동료, SNS 친구와의 관계를 모두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면서 받아들여야할 칭찬과 비난, 걸러야할 칭찬과 비난을 안내해 우리 스스로 이를 판단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칭찬과 비난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도움이 되는 쪽으로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우는 동시에 나 역시 타인을 판단할 때 어떤 선입견과 편견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저자 : 테리 앱터
저자 테리 앱터 (Terri Apter)
전 케임브리지 대학교 뉴넘 칼리지 심리학과 교수. 30년 이상 칭찬과 비난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며 건강한 인간관계의 비밀을 파헤쳐 왔다. 교직에서 은퇴한 후에도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교수로 추대되었으며, 그의 이름을 딴 ‘테리 앱터 교수상(Terri Apter Teaching Prize)’이 제정되어 최고의 교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저서로는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에 선정된 『변화된 사랑(Altered Loves)』, 국제교육자상을 수상한 『자신감 있는 아이(The Confident Child)』 , 『엄마의 리더십』 등 아홉 권이 있다. 《가디언》, 《옵저버》, 《타임》, 《오프라닷컴》 등에 칼럼을 쓰고, BBC 라디오에 정기적으로 출연한다.
저자의 최신작인 『나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는 칭찬과 비난에 대한 저자의 30년 연구 성과의 결정체다. 이 책은 가정, 직장, 학교, SNS 등 우리가 속해 있고 활동하는 장소에서 타인의 시선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해 칭찬과 비난에 어떻게 대처하고, 또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다양한 사례, 흥미로운 최신 연구 결과, 놀라운 지적 통찰이 어우러진 이 책을 통해 온전한 나로 우뚝 서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역자 : 최윤영
역자 최윤영
한국외국어 대학교와 동 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미국 방송국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ice of America)와 유통 전문 마케팅 기업에서 번역가 및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전문 번역의 세계로 들어서 영어 번역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영어 전문 번역가 및 기획자로 활동하며 좋은 외서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큐레이터』 『역사를 바꾼 50가지 전략』 『행복한 결혼을 위한 2분 레시피』 『내추럴 뷰티 레시피』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프롤로그 인정받고 싶지만 평가에 매달리긴 싫은 당신에게
1장 그냥 보는 눈은 없다, 판단하는 눈만 있을 뿐
눈 맞춤으로 마음을 읽다|감정을 전하는 목소리|어린 아이들의 깊이 있는 판단|같은 증거를 보고도 다른 판단을 하는 이유
2장 칭찬 :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망
좋아하는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는 이유|칭찬에도 용법과 주의 사항이 있다|교실의 활기를 앗아간 칭찬|좋은 칭찬과 나쁜 칭찬의 미묘한 차이|존중감의 숨은 경제학|칭찬을 받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속이는가
3장 비난 : 나는 너에게 거부당하고 싶지 않다
배제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비난의 고통이 공감으로|남을 탓하고 싶은 본능|못한 일보다 잘한 일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 이유|우리 몸과 마음을 망가뜨리는 수치심|자존감을 회복하려는 위험한 노력|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미안해’라는 말의 힘
4장 가족 : 자존감의 크기가 결정되는 곳
유연함과 엄격함의 균형 잡기|두려움을 분노로 받아들이는 시기|부모의 판단 체계에 도전하는 아이들|일반화된 비난 대신 구체적인 훈육하기|칭찬에 인색한 가정의 아이는 늘 불안하다|감정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내면의 재판관|가족 내 판단 체계를 점검하라
5장 우정 : 무리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한 투쟁
비난하거나 조롱하지 않는 관계|나를 가치 있게 해주는 존재|공손한 사람은 판단을 드러내지 않는다|모든 관계는 가십으로 시작 한다|가까운 친구에게만 비밀을 털어놓는 이유|친밀한 표현 없이도 친할 수 있다|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무기|모방으로 표현하는 칭찬|폭력서클은 따돌림의 피난처인가|저항으로 표현되는 존중감
6장 부부 : 항상 나를 존중하고 있음을 표현해 줘
결혼 생활에서 칭찬과 비난의 황금비율|권위적인 칭찬은 비난만큼 나쁘다|단순한 실수가 비난으로 이어지는 순간|싸움의 원인이 상대방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상대의 마음을 꿰뚫고 있다는 위험한 생각|비난에 대한 두려움이 싸움을 키운다|배우자 외 다른 상대를 칭찬한다는 것|배우자의 불륜이 비난으로 느껴지는 이유|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칭찬
7장 직장 : 한정된 칭찬을 두고 벌이는 경쟁
당신의 직장 생활이 힘든 이유| 동료애와 가십은 떼려야 뗄 수 없다|칭찬은 앞에 비판은 뒤에|칭찬을 조작하는 사람들|조직 구성원을 평가하는 인위적인 지표|권력이 판단을 좌우한다|분노를 부르는 부정적 평가와 깔보는 칭찬|직장 내 성적 편견|편견은 왜 쉽게 없어지지 않는가|여성을 향한 불공정한 편견| 첫인상이 결정하는 모든 것|지위가 높을수록 건강하다|성공하는 조직에는 적절한 칭찬과 비난이 있다
8장 소셜 미디어 : 내면을 피폐하게 하는 끝없는 비교
부족한 정보로 하는 판단들|페이스북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10대들|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즐겁다|끝없는 비교와 피상적인 칭찬이 만드는 불만족|소셜 미디어가 주는 그릇된 희망|당신이 악성 댓글에 더 민감한 이유|비난은 전염된다|관심받고 싶은 철없는 마음|공감하는 능력을 앗아가는 소셜 미디어
9장 두려움 없이 관계를 맺고 어울려 살아가는 법
감사의 말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