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짧지만 강력한 문장들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작가<뉴욕타임스>”, “개인의 목소리를 가장 섬세하게 포착하는 작가<퍼블리셔스 위클리>”, “스웨덴의 카프카<디 자이트>”, “허먼 멜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라이브러리저널>”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자신을 이름을 알린 작가, 요나스 칼손의 첫 책 《한 시간만 그 방에》가 출간되었다.
《한 시간만 그 방에》는 ‘가능한 빨리 남들이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자 자로 잰 듯한 규칙적인 삶에 매달리는 비에른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방’을 만나 거짓과 진실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는 이야기이다. 요나스 칼손은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인간 유형들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사람을 우둔하게 만드는 순종적인 문화가 개인을 어떻게 끝까지 몰아가는지 보여 준다.
자신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강요하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상대를 철저히 소외시키는 세상의 맨얼굴. 독자들은 이러한 악몽 같은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비에른을 어느 새 그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요나스 칼손
단 두 권의 책으로 “짧지만 강력한 문장들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작가<뉴욕타임스>”, “개인의 목소리를 가장 섬세하게 포착하는 작가<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찬사를 받은 요나스 칼손은 스웨덴 대표 배우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다. 다수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 극작가로 데뷔한 칼손은 평단과 관객의 호평 속에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그 후 단편 3편과 장편 2편을 집필하며 독자를 매료시키는 흡인력 있는 필력으로 스웨덴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한 시간만 그 방에》는 그의 첫 번째 장편 소설로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 등 세계 12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스웨덴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루드비그 상(Ludvig Nordstrom Award, 2018)을 수상했다.
역자 : 윤미연
부산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캉 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허기의 간주곡》, 《라가》, 《어느 완벽한 2개국어 사용자의 죽음》,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물원》, 《첫 문장 못 쓰는 남자》, 《나쁜 것들》, 《우리는 함께 늙어갈 것이다》, 《마지막 숨결》,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구해줘》,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