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쿄대 ‘헛똑똑이’들의 꽉 막힌 머리에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무한 공급해준 기적의 생각법!
도쿄대 1, 2학년이 다니는 고마바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줄을 지어 듣는 이색적인 교양 수업이 있다. 수업의 모토는 ‘정답 없는 문제에 함께 도전하는 것’. 선정된 주제에 대한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는 브랜딩 디자인 수업이다. 수업에서는 자료 조사, 콘셉트 만들기, 서비스나 제품의 프로토타이핑, 프레젠테이션까지의 모든 과정을 팀 활동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수업의 커리큘럼은 3단계 사고법을 바탕으로 한다. 인풋-콘셉트-아웃풋으로 확장과 압축을 반복하며 사고를 발전시키는 사고법으로, 이를 ‘리본 사고’라고 한다. 그리고 리본 사고를 개발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는 현직 광고인으로, 일본의 2대 광고사인 하쿠호도의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 국장인 미야자와 마사노리다. 그는 이 수업을 통해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업을 들은 도쿄대생들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었다. 생각하는 기술을 처음 배웠다고 감탄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던 학생이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도쿄대생에게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의 핵심 사고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통해, 팀과 함께 생각하기,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기, 틀을 깨서 생각하기 등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 역시 뛰어난 기획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미야자와 마사노리
저자 : 미야자와 마사노리
저자 미야자와 마사노리 (宮澤 正憲)도쿄대학교 교양학부 교양교육고도화기구 특임교수하쿠호도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 국장
교육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테마로, 도쿄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사고력과 팀워크를 기르는 수업인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상을 위한 교육 콘테스트 ‘BranCo!’를 기획·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이케이대학교 비상근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1966년에 태어났으며 도쿄대학교 문학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광고 대행사인 하쿠호도에 입사 후 마케팅부에서 식품, 자동차, 토일리트리,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01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브랜드 및 이노베이션을 기획·컨설팅하는 차세대 전문조직인 ‘하쿠호도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을 설립해 경영 전략, 신규 사업 개발, 상품 개발, 공간 개발, 조직 인재 개발, 지역 활성, 사회 과제 해결 등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서 실무 컨설팅을 수행했다. 또한 이노베이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SEEDATA의 비상근 이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응원하고 싶어지는 기업·조직’의 시대》 《브랜드다움을 만드는 방법?오감 브랜딩의 실천》 《‘개성’은 이 세상에 정말 필요한 것일까?》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고정지 워드 44》 《그래서 최강 팀은 ‘캠프’를 만든다》 《MBA는 정말 도움이 될까?》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최말숙
역자 최말숙
일본 도쿄 가쿠게이대학교 국제학부 아시아연구학과를 졸업한 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과 일본계 무역 상사에서 근무하며 통·번역 및 관리 업무를 맡았다. 글밥아카데미 일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는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혼자 생각하고 답을 내리는 데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함께 도전하고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을 번역하게 되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