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커플의 종말
- 저자
- 마르셀라 이아쿱
- 출판사
- 책세상
- 출판일
- 2019-06-14
- 등록일
- 2020-07-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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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리베라시옹(Liberation)》의 유명 칼럼니스트인 마르셀라 이아쿱이
커플의 종말을 예언하는 논쟁적 저작!
《커플의 종말》은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논평가이자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 연구원장인 마르셀라 이아쿱의 저작으로, 프랑스의 결혼 제도와 관련 법의 변화를 다루면서 현대인이 추구해야 할 커플의 모델을 제안하는 인문서다.
저자 마르셀라 이아쿱은 철학자 미셸 푸코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동의하기만 하면 성도 하나의 자유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보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여성 해방을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커플이 종말할 것이므로 새로운 사회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독특한 견해를 펼쳐 보이는 데 주저함이 없다.
독자들은 프랑스의 커플에 관한 사회학적·역사적 분석, 나폴레옹 시대 이후 유럽에서 연애결혼의 유행, 톨스토이 작품에서 다뤄지는 결혼 제도와 연애의 의미, 빌헬름 라이히와 샤를 푸리에가 제시한 이상적 커플 모델 등이 담긴 이 책을 통해 풍부한 지적 자극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바라보는 색다른 관점을 얻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마르셀라 이아쿱
저자 : 마르셀라 이아쿱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의 연구 소장이자 《리베라시옹(Lib?ration)》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싣는 논평가다. 《범죄는 대부분 성적인 것이었다》(Flammarion, 2003), 《자물쇠 구멍으로. 19~21세기 공공연한 성 수치심의 역사》(Fayard, 2008), 《강간범 사회?》(Fayard, 2012) 등 여러 책을 썼다.
역자 : 이정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낭트 시립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각방 예찬≫ ≪사람이 고프다≫ ≪만화로 보는 성sex의 역사≫ ≪떼쓰고 화내고 불안한 아이,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커플, 국가 그리고 고독
로빈슨 크루소처럼 행복하게 | 사회관계를 분열시키는 토대인 ‘국가’ | 가설
1장 톨스토이의 가설
첫 번째 가설: 결혼은 섹스를 사랑으로 바꾸는 장치다
두 번째 가설: 결혼은 섹스를 파괴 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다
2장 결혼과 ‘나쁜 섹스’
부부간의 ‘좋은 섹스’
‘나쁜 섹스’에 동의할 권리 |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나폴레옹 시대 결혼의 위기: ‘나쁜 섹스’의 눈부신 도약
형법으로 ‘나쁜 섹스’에 힘을 부여하기 | 성 해방으로 ‘나쁜 섹스’의 지위 높이기
3장 추락하는 결혼, 승리하는 ‘나쁜 섹스’
불쌍한 어머니들
감정이 있거나 없는 섹스라는 이데올로기
4장 부부 강간 그리고 ‘섹스’ 체제의 완성
섹스에 관한 새로운 형벌
커플 바깥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 커플 강간
구조적인 변화
재건을 위한 결단
5장 커플에서 탈출하라
‘욕망’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샤를 푸리에 그리고 성적 박애주의
커플이라는 끔찍한 낭비 | 성적 박애주의 원칙 | 사랑의 계급과 천상의 커플
사랑의 궁정과 난교 행사 | 이상적 공동체 | 사회관계를 치유할 보다 나은 이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