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이끌림
책을 읽는다는 건 여행이다, 낯선 글들의 마을을 돌아보는 설렘이다
책을 읽다 보면 그 책 속에 또 다른 책이 들어 있다. 그렇게 다시 책을 따라 읽게 된다. 바로 책의 이끌림이다. 이 책은 책의 이끌림 속으로 따라가본 경험담을 적어 놓은 것이다. 처음에 만난 책은 낯설지만, 만남이 잦아지면 익숙해지고 편안해진다. 책 읽기가 편안해진다는 의미다. 편안한 책 읽기를 통해 삶의 순간을 즐기고, 일상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즐기며 살아간다는 것’,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배워 간다. 책의 이끌림에 손을 내밀어 천천히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 책은 편안한 책 읽기를 위한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