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베타맨
- 저자
- 슈테판 보너
- 출판사
- 소담출판사
- 출판일
- 2018-02-10
- 등록일
- 2019-01-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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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베타맨을 사랑하는 여자들, 베타맨인 남자들, 베타맨 그 경계에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슈테판 보너와 안네 바이스, 두 사람이 직접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베타맨』. 두 저자가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진행하며 서로 다른 시각을 통해 차별화된 성역할과 옛날부터 오늘까지 그 역할이 어떻게 변천하여 왔는지 숙고해보게 한다. 이 소설은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이 각자 다른 시각을 통해 펼쳐진다. 아버지 없이 여성 삼대의 틈바구니에서 자란 슈테판의 ‘진짜’ 남자를 찾아가는 여정과 독립적이고 강인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 똑 부러지는 알파걸 안네의 내 ‘진짜’ 남자 찾기 경험담이다.
안네와 슈테판은 한 출판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안네는 베타맨의 전형인 무능력한 남자 친구와 막 헤어진 참이었다. 슈테판의 첫인상을 보고 자기의 이상형에 부합되는 것 같아 설레던 안네는 난해한 패션과 건강차 찾아 마시기, 마지막으로 여친의 존재까지 확인 사살하게 되자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한다. 3년 후. 절친인 마르코가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자신이 곧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자신의 사랑스런 여자 친구 마야가 임신했다는 말에 슈테판은 큰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까?
더구나 구체적인 아버지상도 확립이 되어 있지 않은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비 장인어른은 자신을 못마땅해하고, 진짜 사나이의 전형으로 꼽는 마야의 전 남친 토르스텐까지 나타난다. 마야는 슈테판에게 진짜 남자로서의 면모를 기대하지만, 슈테판은 과연 진짜 남자가 무엇인지 알기 위한 방법으로 생부를 찾아가게 된다. 안네는 전 남친 올리버와 헤어진 이후로 산드라와 쉐어하우스를 하며 싱글 생활을 즐긴다. 산드라가 소개팅도 주선하지만 눈치없는 떠벌이에 마마보이가 나오고, 술에 취해 냄비에다 오줌을 사는 찌질이에, 매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좀팽이에, 성추행하는 늙다리 욕망아재만 꼬인다. 이러다 혼자 늙어 죽는 건 아닐까? 고민하는 차에 산드라가 나간 쉐어하우스에 새로운 남자가 나타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슈테판 보너
저자 : 슈테판 보너
저자 슈테판 보너는 1975년에 태어나 여자들만 사는 집에서 자랐다. 남자의 특성과 더불어 남자들의 세계 자체가 지금도 종종 수수께끼처럼 여겨지곤 한다. 그래서인지 안네 바이스와 함께 바스타이 뤼베 아카데미를 이끌면서 하루에 여덟 시간씩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 독문학과 여러 외국어를 전공했고, [비즈 앤드 임풀스]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소설을 번역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 하이디 클룸의 고향(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저자 : 안네 바이스
저자 안네 바이스는 1974년 브레멘에 있는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언어 및 인문과학을 공부한 뒤 한 대형출판사의 원고편집인으로 일하면서 실용서 및 소설과 아울러 슈테판 보너 씨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유치원에서 남자아이들과 처음으로 대결한 후로 남자라는 존재를 늘 신기해하며 살고 있다. 공동저자인 슈테판 보너와 본서인『베타맨』을 비롯하여 『제너레이션도프(멍청이 세대)』『우리는 원래 얼마나 모자라나?』『성스러운 똥. 종교가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까?』『마음껏 멍청하세요. 제너레이션 도프(멍청이 세대)를 위한 응급조치』등등의 공저를 내놓아 신세대에게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풍자로 어필하고 있다.
역자 : 함미라
역자 함미라는 1966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1994년부터 8년간 독일에 머무르며 방송 활동과 더불어 재외동포교육기관에서 일했으며, 현재 번역 및 외서 기획을 함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수레 바퀴 아래서』『모네, 순간을 그린 화가들』『레크리스』『8월의 7번째 일요일』『이토록 달콤한 재앙』『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그의 이름은 보너은 보너, 제임스 보너
1. 사람 살려, 내가 ‘남자’가 되어야 한대!
2. 사람 살려, 그렇게 해야 남자라고?
3. 남자와 양
4. 베노, 변함없는 화병 유발자
5. 남성들을 위한 세미나
6. 냄비에 오줌 누는 남자
7. 슈테판, 세 므와(C’est moi)
8. 숫토끼
9. 언제나 캐비아여야 한다
10. 슈니트헨 슐라이허
11. 누가 옆에서 망치질을 하는지 봐봐!
12. 브레이킹 벤
13. 프랄리네 컬렉션
14. 나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 걸까?
15. 난산(難産)
16. 기저귀 견문록
17. 차일드 위스퍼러
18. 과호흡증
19. 위대한 순간
20. 러브 미 펜더(Love me fender)
21. 조끼주머니 속의 행운
22. 의사 선생님, 안네보다 제가 더 아파요!
23. 길 끝의 집
24. 본질로 들어가라
25. 남자들만의 룰
에필로그 _ 일 년 후
맺음말
참고 도서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