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재우의 첫 번째 에세이,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는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팔로워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김재우와 그에게 늘 좋은 사람이 되어 주는 아내, 조유리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연처럼 시작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가장 힘들고 가진 것이 없을 때 서로에게 최고가 되어 주었던 7년간의 시간을 담았다. 둘만의 이야기는 물론 늘 힘이 되어 주는 부모님과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김재우의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었던 사진과 글을 모티브로 시작된다. 같은 사진을 두고 남편 김재우가 기억하는 스토리와 아내 조유리가 기억하는 스토리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펼쳐진다.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뭉클하다.
저자소개
저자 : 김재우
저자 김재우는 분수에 맞게 소박하게,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 좋은 사람인 아내에게 늘 좋은 반려자가 되고 싶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편이다. 가족은 2인 2묘로 유리, 고양이 드라곤·꽃님이와 함께 생활하며 동물을 좋아한다. 집안 내 포지션은 고양이 군기반장이고 설거지와 분리수거, 고양이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꿈은 5일 이상 설거지 안 하기와 아내를 닮은 딸의 아빠가 되는 것이다.
본인을 닮은 투박하고 진솔한 글에 공감한 150만 명의 팔로워 덕분에 인스타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책의 인세 전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동긴급의료지원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남자의 사랑의 길을 전파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피드를 올리고 있다.
저자 : 조유리
저자 조유리는 소심하고 조용한 회사원. 요리하는 것과 아기자기한 소품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마음과 다르게 요리는 맛이 없고, 집안일은 서툰 초보 주부이다. 자신 있는 요리는 카레와 카레돈가스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좋아한다. 집안 내 포지션은 재무부 장관, 총감독 및 김재우 군기반장이고, 주 업무는 카레 만들기와 청소, 사랑의 잔소리하기 등이다.
의외로 순진하고 정 많은 신랑과 함께 행복한 가족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