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소소소: 진짜 나로 사는 기쁨
- 저자
- 윤재윤
- 출판사
- 나무생각
- 출판일
- 2019-01-17
- 등록일
- 2019-02-0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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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법복을 벗고 변호인으로 돌아온 지은이의
삶과 자아를 통찰하는 따뜻한 휴먼 에세이
주인공으로 살 것인가, 구경꾼으로 살 것인가?
다른 사람을 곁눈질하지 않고 ‘진짜 나’로 살아가기
삶에 속아서, 사람에 속아서 우는 사람 곁에서 함께 울어주던 윤 판사, 《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지은이가 《소소소小素笑 진짜 나로 사는 기쁨》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번 책에는 30년 법복을 벗고 변호인이 된 지은이가 지난 몇 년 동안 ‘나라는 존재’와 ‘우리의 삶’에 대한 더욱 깊어진 사유와 통찰을 보여주는 60편의 글을 모았다.
스마트폰과 SNS가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촘촘한 인간관계를 우리 앞에 들이대는 시대, 정보의 쓰나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리고 ‘진짜 나’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지은이는 디지털/아날로그의 이분법 대신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삶’을 권한다. SNS가 난무하고 온갖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짜 삶’과 ‘진짜 삶’, 말하자면 ‘본질적인 삶’과 ‘비본질적인 삶’에 대한 깊은 사유가 필요함을 나직하게 역설한다.
저자소개
저자 : 윤재윤
30여 년 동안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법관 생활을 하였고 춘천지방법원장을 마치고 퇴임하였다. 비행청소년을 돕는 자원보호자제도, 피고인에 대한 양형진술서제도를 창안하여 전국 법원에 시행되게 하였고, 법이 치유력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틈틈이 신문과 잡지에 재판과 사람에 대한 글을 써왔다. 현재는 변호사, 한국건설법학회 회장, 대학의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철우언론법상을 수상하였고, 저서로 《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 《언론 분쟁과 법》 《건설 분쟁 관계법》이 있다.
그림 : 최원석
강릉에서 태어나 관동대학교 미술학과와 세종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관동대학교와 경복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섯 번의 개인전과 세 번의 그룹전, 열여섯 번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오랫동안 ‘인물’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 천착했으며, 수묵회화 기법으로 더불어 살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평범한 인물들의 꾸밈없는 표정을 압축적으로 잡아냈다. <형제>, <얼굴>, <꿈> 등 여러 점의 인물 연작을 그렸다.
목차
머리말
1장 小 작아야, 날아오른다
내 삶의 작은 불꽃
30년 만에 온 편지
법복을 벗으며
동내마을에서 만난 평화
누구에게나 신神이 있다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루비 브리지스
엄마의 깊은 삶
악은 어떻게 자라나는가
우리는 최악의 행동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삶을 바꾼 만남
클린턴의 돌멩이
2장. 素 세상에 단 하나, 본디 내 모습
왜 너답게 살지 못하였느냐?
황금 양털을 찾아서
진짜로 살아가기
말은 정말 힘이 세다
별에서 온 우리
결코 늦은 때는 없다
<스타워즈>, 우리 자신의 이야기
인간에게만 있는 것
겨울 숲길에서 생긴 일
고통도 자산이다
김명주의 인생 이야기
나그네 인생길
일상日常의 재발견
근원감根源感
그곳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3장. 笑 웃음, 대나무 숲 바람소리
꽃처럼 피어나다
민병갈 선생
사람을 움직이는 힘
내 과거는 다른 사람의 미래에 도움이 될 거예요
내 생애 마지막 사진 한 장
이해는 못하지만 너를 사랑한단다
우리 삶에 숨어 있는 작은 기적들
마약 법정의 졸업식
강도의 불면증
사람의 향기는 저울로 잴 수 없다
심증心證과 물증物證 사이
우리도 교황님처럼
달걀을 맛있게 삶는 법
두 마디의 주례사
사소한 일은 없다
큰 물고기, 작은 연못
30분의 기적
나는 실패했습니다
프라하로 가는 길
4장. 小素笑 나답게 사는 기쁨
변화한 사람, 말콤 엑스
가난을 향하여 걸어간 젊은이들
간송澗松의 훈민정음
내 삶은 결코 부서지지 않는다
‘제4세계’의 사람들
처칠의 초상
우리 안에 있는 어두움
전쟁의 안개
호밀 뿌리
내 인생에 들어 있는 것
이반 일리치의 죽음
우리는 제대로 쉬고 있나?
그들이 잃어버린 것
샘은 저절로 솟고, 풀은 저절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