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엄마, 조금만 천천히 늙어줄래?
- 저자
- 케스터 슐렌츠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8-11-19
- 등록일
- 2019-02-0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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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엄마에게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기 시작할 때,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된다
내 삶의 기둥과도 같았던 엄마가 돌봐야 하는 존재가 되었을 때, 우리는 어떤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까? 그리고 어떤 감정들을 느끼게 될까? 저자는 이 책에서 80세 생일 이후 급격히 쇠약해진 엄마를 돌보면서 닥치게 된 블록버스터급 에피소드들을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무섭고 두려워 외면해왔던 부모의 늙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비극적일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작은 희망을 발견하고, 또 그 힘으로 앞으로 닥치게 될 많은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 케스터 슐렌츠
저자 : 케스터 슐렌츠
언어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후 주간지 <슈테른STERN>에서 작가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런, 아빠라니! 아버지 되기Mensch, Papa! Vater werden》와 《영감탱이, 이제 어쩌지?Alter Sack, was nun?》가 있다.
장성한 두 아들이 있고, 나중에 늙어서 요양원에는 절대 가기 싫다고 한다. 단, 모두 다 같이 간다면 환영이란다.
역자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부자들의 생각법》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저니맨》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1부 엄마가 늙었다. 우리는 뭔가를 해야만 했다
병문안을 가다
올라가는 건 문제없어! 내려오는 게 문제지! - 엄마의 독특한 표현법
심장운동 또 그 얘기야! - 엄마의 고집
빌어먹을 쓰레기, 다 버려! - 엄마의 이사
81세 생일,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가발이 훌러덩
죽으면 죽었지, 요양원엔 절대 안 가!
도그자식과 피자 굽기
엄마의 노화는 날벼락처럼 느닷없이
삼남매의 대책회의
병원에 간 엄마
가슴에 손대는 게 싫었어… - 엄마는 우리에게 암을 숨겼다
이제 어쩌지 - 길을 잃다
2부 이제 엄마는 홀로 자기 길을 가야 했다
암환자 엄마와 비관주의자 아들
아버지의 죽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우리는 매일 두려워했다
기적이 일어났다 - 엄마의 입원
나, 집에 갈래 ? 우리의 마음도 모르고
인생의 마지막 정거장일지 모르는 곳 ? 결국, 요양원에 가다
암센터의 이상한 논리
부모님의 결혼 - 모든 것의 시작
내가 세계혁명을 꿈꿨을 때
영화배우가 될 뻔했던 형제
엄마의 치아는 어디에?
머리뚜껑 닫고 틀니 끼우면 몰라보게 멋있어
엄마, 전화를 왜 안 받아?
예기치 못한 사고
휙-착! 코를 박고 엎어졌지! - 엄마가 묘사한 낙상 과정
노인 장기요양 1등급을 신청하다
3부 의사는 말하고 엄마는 듣지 않는다
내가 여기 있는 게 더 나은 거지? - 갑작스런 엄마의 이해심
염병할 영화관!
의사를 목사로 착각하다
마당 있는 집을 꿈꾸던 나의 유년시절
엄마는 이제 혼자 살지 못한다
요양원에서 맞는 크리스마스이브
요양등급 판정 - 운명의 날
어딜 가나 멍청이들뿐! - 요양원을 나가고 싶은 엄마
엄마에게 광팬이 생겼다
나는 엄마에게 화를 냈고 엄마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의사 양반, 나는 매일 아침 7시에 똥을 싸야 해
4부 그저 놀고먹기에는 너무 늙었고, 희망 없이 살기에는 너무 젊다
할머니는 진짜 못 말려 - 손자의 병문안
다시 내리막길
젠장, 나도 늙겠지!
엄마의 퇴원 위협
엄마 홀로 집에
음식 얘기만 하는 엄마
엄마는 이제 머리뚜껑을 쓰지 않는다
유머의 힘
자식 때문에 익숙한 삶을 살아온 부모님
암센터의 용감한 세 여자
그리고 다시 집으로 우리는 함께 해냈다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