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양윤덕 시집 [배나무 가지에 달팽이 기어간다]. 《삼백오십 년의 그물》, 《찔레꽃에 흙탕물 들 때》, 《어긋난 뼈》, 《낮은 곳으로 임하라》, 《차가운 시간, 따뜻한 시간》 등 다양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목차
1부 봄은 대여 중입니다
바람의 징검다리
고무줄 꽃
삼백오십 년의 그물
봄은 대여 중입니다
누군지 알겠다
나무들의 한낮, 필사
유령 출몰지역
찔레꽃에 흙탕물 들 때
죽녹원에 가서
저녁나무
망각의 정원
배나무 가지에 달팽이 기어간다
2부 별의 저편
하루 두 번의 수습
어긋난 뼈
책 허파
별의 저편
기록
도지
빛의 속도로
말투를 배웅하고
0의 법칙
시간의 종류
걱정
쓸데 없는 일
3부 낮은 곳으로 임하라
물에서 사연을 듣다
멀리 와 있다
낮은 곳으로 임하라
실마리
만두
주인이 없는 오후
깎아내다, 깎아내리다
연못 독서실
한 짝의 주먹
놀고 있는 구름
귀가 낮아진다
구관조 가족사
4부 밤하늘을 쓰다듬다
귀가
종점 찾아가는 길
가장행렬
오래된 티브이
틈의 힘
풍선을 타고
연적
차가운 시간, 따뜻한 시간
종이비행기
밤하늘을 쓰다듬다
마늘
폭포
해설 | 유정이(시인, 문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