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위한 창의력 교육!
『미래의 교육』은 2018년에 독창적인 창의력 이론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력의 노벨상이라는 토런스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한 김경희 교수가 어떤 미래의 어떤 환경을 맞이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는 창의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창의력은 그것이 발휘되는 문화에 따라 그 능력이 억제되기도 하고 발달되기도 한다. 저자는 유대 교육과 동양 교육이 달성한 혁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탐구한다.
저자는 아이가 가진 창의력을 싹 틔우고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1단계로 밝은 햇살(Sun), 거센 비바람(Storm), 다양한 토양(Soil), 자유로운 공간(Space)이 필요한데, 이것이 ‘4S 풍토’라고 이야기하면서 서양 교육에 비해서 동양 교육이 4S 풍토를 훨씬 더 적게 조성하는데, 그중에서도 한국 교육이 4S 풍토를 가장 적게 조성해서 아이들의 4S 태도를 가장 적게 기르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연구결과를 들어 한국 교육에 만연한 시험위주 능력주의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가차 없이 비판하고 이대로 두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창의력은 절대로 싹 틔울 수 없다고 경고한다.
스티브 잡스, 넬슨 만델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조지아 오키프의 삶과 그들이 이룩한 혁신을 좇는 연구과정을 통해 각각의 풍토가 어떻게 창의력을 계발시키는지 살펴보면서, 창의적인 풍토를 먼저 조성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이상주의자를 지원하고, 시련에 굴하지 않는 철저한 집념가의 끈기를 응원하고, 식물이 교차수분하는 것처럼 전문가와 소통하는 복합적 전문성 교류자를 격려하고, 어디에서나 튀는 박애주의자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잠재된 창의적 태도를 기르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경희
윌리엄메리대학교 교육심리학 교수.
영재 및 창의력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미국 창의력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적 권위의 창의성연구소 토런스센터(Torrance Center) 고문이다. 미국영재아동교육연합(National Association for Gifted Children)의 창의력 네트워크 의장이면서 〈세계행동과학저널(World Journal of Behavioral Science)〉의 공동편집인이자 〈창의력연구저널(Creativity Research Journal)〉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상을 이롭게 바꾼’ 혁신가(innovator)들의 연구를 통해 창의력의 비밀을 파헤치고 창의력을 계발시키는 방법(CAT)을 고안했다. 토런스창의력검사(TTCT)의 장단점과 활용성을 분석한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김경희 교수는 TTCT를 개선한 새로운 창의력테스트를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쉽게 창의력지수(CQ)를 측정할 수 있다.
김 교수의 연구는 2010년 〈뉴스위크〉에서 커버스토리로 다룬 “창의력 위기(The Creativity Crises)”를 통해 교육계와 심리학계는 물론이고 미국 사회 전체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이후 “창의력을 증진시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교육기관과 정부기관 그리고 〈워싱턴포스트〉〈월스트리트저널〉〈US뉴스앤드월드리포트〉〈NPR〉등 수많은 언론사에서 김 교수에게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
김경희 교수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하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창의력의 아버지’ E. 폴 토런스(E. Paul Torrance) 교수에게 직접 사사했다. 김 교수가 종신교수로 재직 중인 윌리엄메리대학교는 미국에서 하버드대학교 다음으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특히 ‘영재교육’으로 유명하다.
김경희 교수는 생체의공학 분야에서 2개의 특허권이 있으며, 미국 영재학회에서 젊은 학자(Early Scholar)상과 홀링워스(Hollingworth)상을 받았고, 미국 심리학회(APA) 벌린(Berlyne)상, 미국 창의력협회 최고연구상 등을 받았다. 2018년에는 “창의력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토런스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해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역자 : 손성화
서강대학교에서 사학과 정치외교학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국제관계·안보를 공부했다. 신문사에서 일했으며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영미권 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며 살아가는 번역 생활자다. 옮긴 책으로는 《원숭이 신의 잃어버린 도시》《숲속의 은둔자》《그냥 이대로 나를 사랑해》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_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들어가며_아이들의 미래에 필요한 교육은?
제1장_왜 교육이 잘못된 길을 가는가_창의력 위기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 열쇠
왜 창의력 위기가 왔는가
교육제도의 잘못된 변화
제2장_어떻게 탁월한 혁신을 이루는가_창의력 해법
무엇이 노벨상을 받게 만드나
창의적 풍토·태도·사고_CAT
창의력은 4S 풍토에서 자란다
제3장_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_햇살 풍토와 태도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이노베이터가 되었나
햇살 풍토 조성하기_1단계
6가지 햇살 태도 기르기_2단계
제4장_한 우물을 파라_비바람 풍토와 태도
넬슨 만델라는 얼마나 참고 기다렸을까
비바람 풍토 조성하기_1단계
8가지 비바람 태도 기르기_2단계
제5장_백지장도 맞들면 낫다_토양 풍토와 태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누구와 협업했을까
토양 풍토 조성하기_1단계
5가지 토양 태도 기르기_2단계
제6장_튀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_공간 풍토와 태도
조지아 오키프의 예술적 열정은 어디서 왔나
공간 풍토 조성하기_1단계
8가지 공간 태도 기르기_2단계
제7장_남자가 여자보다 창의적인가_성별에 따른 창의력
여성 이노베이터가 적은 이유
마리 퀴리는 어떻게 혁신에 다다랐을까
무엇이 밀레바 마리치를 좌절시켰나
가부장적 풍토가 여성 창의력을 죽이는 7가지
제8장_유대인은 정말로 창의적인가_문화에 따른 창의력
노벨상을 많이 받는 유대인
유대 창의 교육
동양 교육에 영향을 미친 유교
동양 분재 교육
유대 교육과 동양 교육 비교
제9장_창의인재를 만드는 ION 사고력_사과나무 창의과정
많이 해볼수록 실력이 붙는다
긴 겨울 틀안 전문성_1단계
늦겨울 문제 식별력_2단계
초봄 착상 창출력_3단계
봄방학 잠재의식 이용력_4단계
늦봄 착상 평가력_5단계
초여름 결합력_6단계
긴 여름 정제력_7단계
짧은 가을 홍보력_8단계
창의과정에 적용되는 ION 사고력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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