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푸투라는 쓰지 마세요』는 ‘푸투라’라는 한 서체가 기술과 상업, 취향과 편의, 의미와 은유의 힘을 입고 현대인의 삶 구석구석으로 침투해온 여정을 추적한다. ‘푸투라’라는 이름이 낯설지도 모른다. 그러나 푸투라 서체를 본 적 없는 현대인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나이키, 데이비드 핀처, 바바라 크루거, 게릴라걸스, 보그, 루이비통, 스위스항공, 폭스뉴스, 앱솔루트보드카, 이케아, 폭스바겐, 독일 사민당, 영국 보수당, USA 투데이, 토마 피케티, 휴렛팩커드, NASA,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등이 만들고 펴낸 물건과 광고, 책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목차
엘런 럽튼의 추천사_추천의 글, 푸투라!
들어가며_푸투라로 돌아가기
나의 다른 모더니즘은 푸투라에 있다
푸투라는 어떻게 모더니즘의 발전을 이끌었는가
스파르타식 기하학
당신의 이름이 에리크 슈피커만이 아닌 이상
당신은 진짜 푸투라를 써본 적이 없다
퇴폐 타이포그래피
공산당에서 보수당까지, 그리고 그 중간 온갖 정당의 푸투라 활용 사례
푸투라의 달 여행
우체국에서 머큐리 계획까지, ‘미국의 세기’공식 서체가 된 푸투라
야생의 푸투라
왜 데이비드 카슨은 틀리고 마시모 비 리가 (역시) 맞는가
쇼 미 더 머니
만 달러짜리 핸드백과 최고급 디자인
과거, 현재, 푸투라
노스탤지어와 당대 타이포그래피의 시대정신에 대하여
다른 이름의 푸투라
전용 서체와 기업의 스토리텔링
나오며_푸투라는 절대 쓰면 안 된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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