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를 상대로 한 구글의 도박이 시작되었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가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먼 미래의 이야기라 여겼던 것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체감하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시작된 과학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며 전에 없던 속도로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구글이 어떤 태세를 취하는지 이목이 집중되었다.
『구글의 미래』는 미래를 꿈꾸는 구글의 전략을 구글 관계자 40여 명과의 인터뷰와 5년에 걸친 실리콘밸리 취재 끝에 그려낸 책이다. 저자 토마스 슐츠는 독일 〈슈피겔〉지 실리콘 밸리 특파원으로 좀처럼 외부에 문을 열지 않는 구글의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 관계자와의 인터뷰와 취재 끝에 우리에게 진짜 구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책은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한다.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힘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나아가 우리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까지 시시하고 있다. 알파고와의 대결로 인해 다시 관심 받기 시작한 구글의 사업들, 안드로이드와 자율주행자동차는 물론 우주 엘리베이터, 나노 알약, 생명 연장 프로젝트 등 우리가 몰랐던 구글의 거대한 미래 프로젝트까지 낱낱이 공개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토마스 슐츠
저자 : 토마스 슐츠
저자 토마스 슐츠(Thomas Schulz)는 독일을 대표하는 시사 주간지인 《슈피겔》(Der Spiegel)의 실리콘 밸리 지사의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토마스 슐츠는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전세계 150여 개국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제도를 통해 마이애미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으며 하버드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01년 《슈피겔》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2008년부터는 경제부 미국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기에는 뉴욕에서 미국발 경제위기에 대한 기사를 쓰다가 2012년부터는 그 거점을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 기술을 비롯, 첨단기술 발전과 디지털 혁명이 사회, 정치,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취재활동을 해오고 있다. 꾸준히 경제와 인터넷, 기술 산업에 관한 주제로 글을 써왔던 슐츠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르포와 보도에 수여하는 헨리난넨(Henri Nannen)상, 최고의 전문기자에게 주는 홀츠브링크(Holtzbrinck)상 경제부문과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글의 미래》 는 이 세상의 미래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구글이라는 기업을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관찰한 기록이다. 슐츠는 언론을 비롯한 외부에 좀처럼 문을 열지 않는 구글의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기자로 구글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지에 대해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의 경영진뿐 아니라,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수많은 구글 관계자와 실리콘밸리의 리더들을 인터뷰한 끝에 이 책을 완성했다. 래리 페이지가 구글의 경영진으로서 구글에 대한 책 프로젝트에 협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독일인 저자가 구글의 내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도 최초의 일이다.
역자 : 이덕임
역자 이덕임은 동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Pune University 인도철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빈대학 독일어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노력중독-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에 관한 고찰》, 《인터넷 나라의 앨리스》, 《기술의 문화사》, 《고기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의지력의 재발견》, 《일체감이 주는 행복》, 《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선택의 논리학》, 《자발적 가난》, 《하늘을 흔드는 사람》, 《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선생님이 작아졌어요》, 《비만의 역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