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주 친밀한 폭력
- 저자
- 정희진
- 출판사
- 교양인
- 출판일
- 2016-11-05
- 등록일
- 2017-10-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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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 페미니즘의 교과서’로 불리는 《페미니즘의 도전》의 저자 정희진은 『아주 친밀한 폭력』에서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사적 공간이자 ‘안식처’로 여겨지는 가정이 실은 가부장제 사회의 뿌리 깊은 성 차별 의식과 성별 권력 관계가 가장 자연스럽게 구현되고 학습되는 사회적, 정치적 공간임을 밝힌다. 이 책은 지금 한국 여성이 처한 현실에 대한 가장 적나라하고 고통스러운 보고서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곧 여성주의의 눈으로 한국 사회와 자신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이 책은2001년에 출간된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또하나의문화)의 개정판입니다.
저자가 새로 집필한 ‘머리말’이 실려 있으며 현재 시점에 맞게 여러 정보를 수정, 보완하였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정희진
저자 : 정희진
저자 정희진은 평화학ㆍ여성학 연구자.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공부와 글쓰기를 지향한다. 대학 졸업 후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여성 단체에서 5년간 상근자로 일했다. 이후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하면서, 이 여성들의 목소리를 나의 언어로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살았다.
여성의 경험과 목소리가 의심받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탈식민 여성주의 시각에서 한국 사회의 통념, 기존의 논쟁 구도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쓴 책에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 편저에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가 있으며, 30여 권의 공저가 있다.
목차
머리말 _ 모든 것의 시작 - 성 역할, 가족, 폭력
1장 ‘아내 폭력’, 가부장제의 축도
‘아내 폭력’은 어떻게 지속되고 재생산되는가
‘아내 폭력’은 인류 공통의 경험이다
가정 폭력인가, 아내 폭력인가
2장 당사자 : 연구자, 피해자, 운동가로서 나
증언자의 고통, 연구자의 고통
증언자의 고통에 동참한다는 것
‘객관성’은 정치적인 문제다
피해 여성들을 만나면서 다시 읽는 기존 연구들
3장 여성의 눈으로 보는 ‘아내 폭력’
아내를 때릴 수 있는 권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적’ 공간, 가정
결혼이라는 폭력 허가증
4장 폭력 남편이 인식하는 아내 폭력
아내를 때려서 가르칠 ‘권리와 의무’
아내와 남편을 묶어주는 폭력
5장 폭력을 수용하는 아내의 심리
남편의 착취에 맞서지 못하는 이유
폭력을 사소한 문제로 만들기
폭력, 사랑이거나 질병이거나 수치
6장 아내 정체성과 가족 정치학
아내 역할로 재생산되는 폭력의 구조
왜 폭력 속으로 다시 돌아가는가
공포와 저항의 가족 정치학
7장 가족 중심 관점에서 여성 인권 관점으로
부록
참고문헌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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