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쓸모 있는 뇌과학 이야기
뇌신경학부터 뇌의학, 뇌공학까지
뇌과학 탐험자를 위한 안내서
21세기는 ‘뇌의 시대’라고 한다. 20세기의 과학은 뉴턴이 물리학의 토대를 만들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물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제 인간은 자연과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는 이성적 도구인 물리학을 자산으로 미지의 영역이라 생각하던, 뇌의 신비를 파헤치려 한다. 생각해보면 ‘뇌’는 인간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몸은 뇌가 궁금한 것을 읽고 뇌가 하고 싶은 것을 실현시켜 주는 기계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뇌를 완전히 알고 나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몸을 온전히 사용할 수가 있다.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뇌과학 이야기》는 이런 뇌를 연구하는 8명의 석학들이 모여 나눈 이야기들을 흩어지지 않게 모아, 뇌과학의 생물, 의료, 공학, 인지를 아우르는 주제를 담고 있다. 뇌과학 기반의 세포 수준 생물학, 뇌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의학, 뇌연구에 필요한 생체신호 측정, 뇌 기능을 구현하는 신경모방 반도체 칩, 달팽이관을 대체하는 인공 청각기관, 인간의 의식상태와 정신이상 상태에서 발생하는 뇌 신호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들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매력적인 뇌과학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