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모두 서른이 된다!
방황하는 서른의 어른 입문 에세이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 불안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며 인생의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나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더 고민하는 시기인 서른. 느닷없이 찾아온 서른이 버거운 이들의 36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인생의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서른의 자아, 연애, 친구, 일이 특히 더 중요한 이유는 스물의 아쉬움을 잘 떠나보내고 마흔의 삶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타이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자인 아이리는 이제 막 서른이 되었거나 삼십 대를 지나고 있는 청춘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지금 서른인 이들이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게 없는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어릴 적 꿈꾸었던 단단한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며, 인생의 많은 걸 선택하기보다 옳은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아이리
타이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자이다. 타이완 가오슝(高雄)에서 태어났고, 동해대학(東海大學) 철학과를 졸업했다.
타이완의 대표 여성 전문 포털 사이트인 지에메이타오(?妹淘, babyyou.com)에 칼럼을 연재하면서 유명해졌다. 사랑에 대한 현실적이고 섬세한 조언, 때론 냉소적이지만 위로를 잃지 않는 특유의 문체로 여성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영방송 CTS(中華電視公司), TTV(臺灣電視公司) 대표 프로그램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하면서 작가로서의 외연을 넓혀 나갔다. 라디오와 TV 드라마를 소설로 옮기는 작업을 했으며, 글을 쓰지 않는 시간에는 여행자의 삶을 살며 그 경험을 역시 글로 옮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것은 누구나의 사랑』 등이 있다.
역자 : 정세경
북경영화대학에서 수학한 뒤 싸이더스 픽처스에서 근무했다. 현재 중국어 출판 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하며 자기계발, 심리학, 철학, 소설,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진작 이렇게 생각할 걸 그랬어』, 『우리가 나누었던 순간들』, 『매일 심리학 공부』, 『내 나이 또래, 중년의 당신에게』, 『잠시 멈춤이 필요한 순간』, 『집의 모양』, 『관능과 도발의 그리스 로마신화』,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 『인민의 이름으로』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Part 1 어른이 되는 건 혼자가 더 편해지는 과정일지도 몰라
얼마나 더 노력해야 힘들다고 할 수 있지
나에게 가장 너그러운 사람
너무 철이 들어 놓치는 것들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 안아주기
과거의 아픔은 상처로만 남지 않는다
혼자가 익숙한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나는 내가 괜찮은 줄 알았다
선택보다 중요한 건 생각을 바꾸는 것일지도
착하다는 건 정말 칭찬일까?
의도하지 않은 상처까지 책임져야 할까?
지난날의 나와 마주친다면
Part 2 내 한계선을 넘는 사람을 친구라고 불러도 될까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는 사람들
나를 희생하면서 남을 돕는 게 옳은 걸까?
미움받고 나니 더 나답게 살게 됐다
거절은 원래 내 것이었던 시간을 되찾는 일
상대가 내 한계선을 밟을 때
내가 안되길 바라는 사람은 가까이에 있다
모든 동료가 친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Part 3 사랑은 더디게 오거나 길을 잃기도 한다
혼자가 되면 상처받지 않을까?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게 아니라 타협하기 힘들 뿐
세상이 아니라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
어쩌다 사랑에 기대도 괜찮다
사랑하는 사람을 질투한다는 게 말이 돼?
혼자 있을 때보다 둘이 더 외롭다면
기댈 사람이 있기에 소리 내 울 수 있다
왜 나만 자라고 상대는 그대로일까?
타인의 연애를 비난할 권리
어느 날 버스 노선이 바뀌는 것처럼 사랑은 온다
Part 4 일과 나 사이에 약간의 거리 두기
직장생활에 필요한 약간의 꿍꿍이
회사에 나를 맞추면 그만이다
팀장은 모두 무능력한 사람일까?
스스로 싫어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회사에 중요한 사람이라는 착각
남을 이용하는 건 자신의 한계를 좁히는 일
상습적으로 부탁하는 상사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지금 포기하면 언제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