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뇌 노화를 멈추려면 35세부터 치아 관리 습관을 바꿔라
- 저자
- 하세가와 요시야
- 출판사
- 갈매나무
- 출판일
- 2019-07-05
- 등록일
- 2020-04-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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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을 챙기게 되는 시기는 점점 더 앞당겨지고 있기도 하다. 그럴 만도 하다. 30대만 되어도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하나둘 아픈 데가 늘어가지 않는가. 활동력이나 면역력뿐만 아니라 기억력까지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뇌 건강 또한 젊을 때부터 신경 써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실 치매는 암 만큼이나, 아니 암보다 더 두려운 질환으로 인식된 지 오래다. 그러나 치매 방지와 관련해 뇌를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고 있다. 다행히 일찍부터 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리를 실천하려는 이들이 솔깃해할 방법이 있다. 지금 당장 치아 관리 습관부터 바꾸는 것이다.
《뇌 노화를 막으려면 35세부터 치아 관리 습관을 바꿔라》는 치아를 잘 관리할수록 건강한 뇌를 지킬 수 있다고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신경내과 및 치매질환 전문의로, 20만 명 이상의 치매환자를 치료하면서 치아 건강이 뇌 노화와 긴밀하게 연관돼 있음을 깨달았다. 치매 진료에 치과위생사가 실시하는 구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과를 거둔 저자는 이 책에서 치아 건강과 뇌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나이가 들면 이가 빠지는 게 당연한 일일까?
남아 있는 치아가 적을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남아 있는 치아가 10개 미만인 노인은 20개 이상인 노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81퍼센트나 높다고 한다(일본 규슈대학). 치아를 잃게 될 경우 뇌로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해 뇌가 받는 자극이 줄어들기 때문에 치매에 걸릴 위험도 커지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이가 빠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젊었을 때부터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한다면 80세가 되어서도 치아 28개를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뿌리가 흔들려 이가 빠지는 것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대부분 치주염 때문이다. 이러한 치주염은 평소 치아를 잘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35세부터는 회복 속도가 세균이 증식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르게 치아를 관리해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
성인이 치아를 잃는 주요 원인인 치주염에 주목하며 치아를 지키는 방법, 나아가 뇌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뇌 노화를 막으려면 왜 치아 관리가 중요한지 살펴보며 백년 두뇌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3부에서는 알츠하이머뿐만 아니라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아를 지키면 막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신질환을 알려준다. 치아 건강은 치매뿐만 아니라 전신질환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반갑게도 이 책에서 알려주는 ‘80세까지 치아 28개를 유지하는’ 치아 관리법은 어렵지 않고 간단하다. ‘올바른 위치에 혀 놓기’, ‘5분 양치질하기’, ‘양손 양치질하기’, ‘치간칫솔 사용하기’ 등 4부에서 소개하는 단계별 치아 관리법을 일상에서 실천한다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마지막 5부에서 저자는 치매는 건망증이 아닌 의욕 상실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욕이 샘솟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사소한 습관이 쌓이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 그동안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독자라면, 더 늦기 전에 이 책 한 권으로 노후 건강을 책임질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익혀보자. 세심한 양치질과 정기 검진 생활화를 통해 더 건강한 인생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하세가와 요시야
저자 : 하세가와 요시야
일본에서 손꼽히는 신경내과 및 치매질환 전문의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의사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나고야시립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치매전문 외래 및 재택의료 클리닉을 개업해 20만 명 이상의 치매환자를 진료하면서 치아 건강이 뇌 노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깨달았다.
현재 치매 클리닉에 치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방문진료 때도 치과위생사가 실시하는 구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신경학회, 일본내과학회, 일본노년병학회 소속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뇌가 젊어지는 엄지손가락 자극법》,《백년 두뇌》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이진원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23가지 습관》,《뇌 안에 잠든 기억력을 깨워라》,《40세부터는 식습관 바꿔야 산다》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치아를 지키면 뇌를 지킬 수 있다
1. 35세부터는 ‘어떤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35세부터 뇌에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쌓인다
“최소한 치매에는 걸리고 싶지 않아”
“왜 치매 병원에서 치아 검진을 하죠?”
마치 쓰레기 더미 집 같은 입속
뇌가 젊어지는 치아 관리 습관
치주균을 없애야 한다
2. 치매에 걸리지 않는 뇌의 비밀
생명은 입에서 시작해서 치아로 끝난다
뇌에서 치아가 차지하는 운동영역과 감각영역
씹으면 씹을수록 점점 젊어진다
남아 있는 치아가 몇 개인가
35세부터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치주염은 전신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
평생 의료비를 1억 원 이상 줄일 수 있다
치아 관리로 얻을 수 있는 일곱 가지 효과
치아 상태로 알아보는 뇌 수명 체크리스트
3. 치아를 지키면 다른 전신질환도 막을 수 있다
치주염) 치아를 잃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입속 세균이 초래하는 질병은 치매만이 아니다
플라크 속 세균 수가 항문보다 많다고?
알츠하이머) 치주염에 걸리면 뇌에 쓰레기가 쌓인다
아밀로이드 베타와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 치주균을 없애는 방법을 찾아라
“치과에 갔더니, 갑자기 이를 뽑아야 한대요.”
당뇨병) 치주균이 내뿜는 독소가 퍼지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
치주염 환자는 당뇨병 예비군?
뇌졸중) 안면과 손발에 마비를 가져올 위험
사이토카인이 몸 전체를 돌아다니면
심근경색) 염증이 심장으로 흘러들어 간다면
혈류에 침투한 치주균
오연성 폐렴) 입속 세균은 오연성 폐렴을 일으키는 요인
자리에만 누워 있다 세상을 떠나는 환자들
입냄새를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메틸메르캅탄이 내뿜는 냄새
나이가 들어 이가 빠지는 건 당연한 일일까?
80세에 치아 28개를 모두 유지하자
4. 80세까지 치아 28개 유지하기 프로젝트
당신의 혀끝은 입속 어디에 닿아 있는가
혀끝은 위턱 조금 움푹 팬 곳에 달라붙게
입호흡이 입속 세균을 대량 증식시킨다
입호흡이 전두엽 기능을 떨어뜨린다
양치질 횟수에 따라 다른 치아 관리법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는 단계별 치아 관리
1단계) 5분 양치질을 습관화하라
3분으로는 플라크를 제거하지 못한다
플라크가 치석이 되는 속도
이를 닦는 시간은 언제가 좋을까
2단계) 혀 돌리기로 항상 입안을 세정한다
침의 다섯 가지 주요 작용
구강건조증이 생기는 원인
입술을 닫은 채 혀끝을 빙그르르 한 바퀴
3단계) 양손 닦기를 습관화한다
오른손으로 닦고, 왼손으로 닦고!
4단계) 45도로 기울여 닦아 염증을 긁어낸다
기억하자, 칫솔은 45도
5단계) 치간칫솔과 치실이 필요하다
‘치실이냐, 죽음이냐’
6단계) 하루 한 번은 15분간 꼼꼼히 양치한다
한번 맛보면 포기할 수 없는 상쾌함
7단계) 오일풀링이 뇌를 젊게 한다
양치나 가글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개운함
치아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
오일풀링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8단계) 씹는 것으로 뇌의 쓰레기를 씻어낸다
씹고 또 씹고, 혈류로 Aβ를 흘려보내자
잘 씹으면 더 건강해진다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몸이 약해진다?
껌을 씹으면 좋아지는 것
어떤 껌이 좋고 어떤 껌이 나쁠까
치매보다 치과가 덜 무섭잖아요
치료 치과에서 예방 치과의 시대로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치과를 고르는 포인트
미용실 가듯 치과 가기
5. 뇌가 젊어지는 즐거운 습관
치매는 건망증이 아닌 의욕 상실에서 시작된다
의욕을 샘솟게 하는 기분 좋은 자극
뇌를 건강하게 하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기쁨은 뇌를 젊게 한다
90세에도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치매 증상이 발현됐다면 이미 늦은 걸까
“저도 치아 관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치아 관리는 건강을 지키는 뿌리다
“엄마, 지금 이가 몇 개 남아 있어요?”
관심보다 좋은 약은 없다
에필로그
치과를 가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