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잘 지내요 고양이
- 저자
- 손명주
- 출판사
- 하모니북
- 출판일
- 2019-02-19
- 등록일
- 2020-11-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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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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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주에서 만난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각각을 화자로 풀어낸 이야기.
펫숍에서 태어나 병든 채로 철창에 누워 있다 인간에게 입양된 반려고양이.
길에서 태어나 고단하게 살아가다 어느 인간의 집 돌담을 넘은 길고양이.
태어나자마자 혹독한 세상을 마주하고도 자아를 지닌 생명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 두 고양이의 이야기를 저자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냈다. 덤덤하게 때론 유쾌하게 써내려간 문장 하나하나가 마치 두 고양이의 일기를 옮겨놓은 듯 생생하다.
힘없이 누워 더럽고 냄새나는 철창 밖의 세상을 상상하던 어느 날, 마법처럼 누군가의 품에 안겨 펫숍을 떠난 고양이는 마리라는 이름의 반려고양이로 살아가던 중 제주도로 이사를 간다.
배고픈 채로 마을을 헤매고 다니던 어린 길고양이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데에 신물이 나 돌담을 넘어 어느 집 마당을 들어간다.
다르게 살아온 두 고양이가 제주도 시골집에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
이 책은 집사를 따라 제주로 온 반려고양이와 우연히 그 집의 담을 넘어 마당으로 들어온 길고양이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두 고양이의 생생한 목소리는 깊이 있는 서사와 감동을 넘어 동물들의 삶에 대해서 천천히 생각해 보게 하는 힘이 있다.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건 결국, 인간을 집사로 여길 정도로 도도한 고양이도 실은 인간처럼 외로워하고 아파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지닌 생명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인간의 보살핌과 길 위에서의 자유 사이에서 갈등하는 길고양이 이야기를 통해, 본능뿐이라고 생각하는 동물도 실은 매 순간의 선택들을 모아서 삶을 꾸려가고 있음을 말하려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바친다.
저자소개
저자 : 손명주
저자 : 손명주
제주로 피난 왔습니다.
동물원과 동물 쇼를 반대합니다.
<제주에서 2년만 살고 싶었습니다>, <남자는 여행(공저)>을 썼고,
독립출판으로 제주의 작은 작업실, 잘 지내요, 내 이름을 알려줘, 쓰기와 생활을 썼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 가족이어서 고마워 - 마리 편
나만 빠진 순번표 | 시간아 멈추어 줘 | 나를 사면 좋겠어 | 날 기억할까 | 손님 | 왜 나였을까 | 나에게 무슨 일이 |
이제 꿈꾸지 않을래 | 나 데리러 올거지? | 여기가 나의 집 | 미워 미워 | 내겐 가족이야 | 우아한 고양이 | 엄마가 생각나 |
이제 그만 돌아와 줘 | 내가 그렇게 걱정 돼? | 숨바꼭질 | 마법의 서랍 | 폭탄선언 | 맙소사, 제주 | 마당에 나온 고양이 |
아! 자유 | 산책 | 불청객들 | 상추와 할머니 | 또 다른 불청객 | 똥키 | 밤이 오면 | 겨울 | 고양이의 시간 | 새해 소원 |
봄의 전쟁 | 새 식구 | 이별 | 고양이는 인간과 달라 | 귀찮아 | 제주에서 4년 | 반려 고양이란
2. 굳세어라 길고양이 - 똥키 편
빈 기억 | 새끼 길고양이의 식사법 | 비가 오면 | 기도 | 다만 배가 고플 뿐 | 길고양이에게 인간은 | 풍경 속으로 | 자존심 따위 |
염분과 비만 | 앞당겨진 이별 | 뒤늦은 후회 | 재회 | 의존적 고양이의 앞날 | 고양이의 정체성 | 필살기 | 하얀 고양이 | 마리 |
하늘에서 사료가 내린다면 | 나 괜찮아 | 이제 어른 | 허약한 어른 고양이 | 묘생역전 | 물거품이 될 | 행복한 길고양이 |
사소하고 잔인한 | 동물의 삶 | 침입자 | 발톱을 세워 | 어떻게 해야 할까 | 녀석의 숨소리 | 애기라는 고양이 |
길고양이의 방식 | 당당하게 살아가기 | 안녕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