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세의 고서를 둘러싼 기괴한 살인사건!
노르웨이 신예 작가 외르겐 브레케의 데뷔작 『우아한 제국』. 전통적 스릴과 역사적 배경, 문화의 전반까지 아우르는 이 소설은 수백 년 된 고서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죽음의 향연을 그리고 있다. 2010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피부가 벗겨진 시체가 발견된다. 동시에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된 시체가 발견된다. 모두 양피지에 기록된 <요한네스 필사본>에서 비롯된 사건들. 미국 형사 펠리시어 스톤과 노르웨이 경찰 오드 싱사커는 고서를 둘러싼 괴이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외르겐 브레케
저자 외르겐 브레케 Jorgen Brekke는 1968년에 태어나 노르웨이의 호르텐에서 자랐다. NTNU(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에서 학업을 마친 외르겐 브레케는 몇 년간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문학 비평가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1년 장편소설 『우아한 제국』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외르겐 브레케의 첫 번째 소설인 『우아한 제국』은 출간하자마자 노르웨이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작품의 독창성과 구성의 탄탄함, 북유럽 미스터리 소설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2012년 현재 세계 11개국에 판권계약이 성사되었다. 외르겐 브레케는 현재 트론헤임에서 아내, 그리고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손화수
역자 손화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무역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부터 노르웨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크빈헤라드 고등종합학교와 크빈헤라드 예술학교의 강사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2012년 현재 노르웨이문학협회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노르웨이어 번역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문학을 국내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침으로 꽃다발 먹기』『요한 기사단의 황금사자』『행복은 철학이다』『피렌체의 연인』『행복을 훔치는 도둑, 우울증』『말 도둑놀이』『악동 테리에』『보자기 유령 스텔라』『음악 속으로』『상처』『바르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