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눈앞에 없는 사람
- 저자
- 심보선
-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 출판일
- 2011-08-09
- 등록일
- 2018-11-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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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재하는 연인에 대한 예찬!
대중의 사랑과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시인 심보선이 펴낸 두 번째 시집 『눈앞에 없는 사람』.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기쁨과 슬픔 사이의 빈 공간에 딱 들어맞는 단어'로 사랑을 제시한다. 여기서 시인이 연모하는 대상은 앞에 없는 사람, 즉 부재하는 연인이며, 그는 쓸모 있는 것을 만드는 노동 대신 쓸모 없는 것을 만드는 이 사랑의 활동에 골몰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술의 고독이 아니라 타인의 손을 맞잡는 것임을, 침묵이 아닌 소요와 동반으로 나를 변화시키는 일임을 역설한다. 49편의 시가 담긴 이번 시집에서는 시를 대하는, 시 쓰기로 영혼과 세상을 대하는 시인의 입장과 고백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심보선
저자 심보선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 그리고 컬럼비아 대학 사회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경」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21세기 전망’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16회 김준성문학상(2009)을 수상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들
말들
인중을 긁적거리며
의문들
나의 친해하는 단어들에게
나날들
필요한 것들
좋은 일들
외국인들
The Humor of Exclusion
텅 빈 우정
나무로 된 고요함
호시절
도시적 고독에 관한 가설
집
거기 나지막한 돌 하나라도 있다면
낙화
소년 자문자답하다
찬란하지 않은 돌
시초
지금 여기
영혼은 나무와 나무 사이에
심장은 미래를 탄생시킨다
첫 줄
제2부 둘
이 별의 일
Mundi에게
'나'라는 말
매혹
새
잎사-귀로 듣다
늦잠
잃어버린 선물
별
붉은 산과 토끼에 관한 아버지의 이야기
노스탤지어
이상하게 말하기
무화과 꿈
음력
변신의 시간
속물의 방
그라나다
홀로 여관에서 보내는 하룻밤
체념(體念)
4월
운명의 중력
H.A.에게 보내는 편지
Stephen Haggard의 죽음
무명작가
연보(年譜)
사랑은 나의 약점
발문 | 나의 아름답고 가난한 게니우스,
너는 말이야 · 진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