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죽은 사람의 DNA 조작을 통해 태어난 군인, 유령 여단!
우주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음모를 그린 존 스칼지의 밀리터리 SF 소설『유령 여단』. <노인의 전쟁>의 후속편이지만, 여러 면에서 전편과 독립된 작품이다. 우주개척연맹은 인류를 배신한 과학자 샤를 부탱의 DNA를 조작해 하이브리드 수퍼 인간 재러드 디랙을 탄생시킨다. 디랙의 두뇌에 부탱의 기억을 이식해 부탱이 인류를 배신한 진짜 이유를 밝히려 하지만 쉽지 않고, 결국 기억 이식을 포기한 디랙은 '유령 여단'의 일원이 된다. 죽은 사람의 DNA 조작을 통해 완벽한 군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유령 여단. 그들은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디랙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우주 종족들과의 전투에 파견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존 스칼지
영미 SF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존 스칼지는 1969년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에서 태어났다. 시카고대학을 졸업하고 <프레스노 비> 신문에서 영화 비평가로 활동하다가, 1998년부터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Whatever'(http://whatever.scalzi.com)라는 개인 블로그를 열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2002년 개인 블로그로에 『노인의 전쟁Old Man’s War』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2005년에 출간하면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노인의 전쟁』으로 2006년 휴고 상 장편부문 후보에 올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으며, 존 캠벨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리즈 3부인 『마지막 행성Last Colony』, 외전인 『조이의 이야기Zoe’s Tale』 역시 출간된 해 휴고 상 장편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간발의 차이로 수상을 놓쳤다. 2009년에는 우주를 무대로 하지만 판타지에 가까운 『신의 엔진The God Engines』이 출간되었고, 2010~2011년에는 단편으로 알려졌던 『안드로이드의 꿈Android’s Dream』의 후속작과 『별들의 에이전트Agent to the Stars』의 후속작이 출간될 예정이다.
역자 : 이수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교 안 전공은 인류학, 학교 밖 전공은 환상문학이라고 주장한다.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고, 현재 대한민국 SF & 판타지의 메카라 불리는 환상문학 웹진 거울(http://mirror.pe.kr)의 주요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슐러 K. 르귄의 <헤인 시리즈>와 <서부해안 연대기>, 테리 프래쳇의 <디스크 월드>, 닐 게이먼의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 시리즈> 외에 『꿈꾸는 앵거스』, 『유리 속의 소녀』, 『노인의 전쟁』,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구할 것이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