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령 소설『의자 뺏기』. 오랫동안 서로 떨어져 자란 쌍둥이 자매 은오와 지오가 벌이는 ‘발칙 발랄’한 성장기이다. 공부도 잘하고 이기적일 만큼 똑 부러진 동생 지오와 잘하는 것 하나 없고 마음에 없는 ‘오케이’만 외치는 언니 은오가 티격태격 겪어내는 청춘의 굴곡들은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커다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박하령
저자 박하령은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글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다가, 이 땅의 오늘을 사는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본격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10년 『난 삐뚤어질 테다!』가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2014년 『의자 뺏기』가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 청소년소설 『의자 뺏기』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 자매의 성장기를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유쾌한 묘사로 그려 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상작이 되었다. 작가는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가 잘 어우러진 양명한 청소년소설을 쓰기 위해 계속 고민 중이다.
목차
아니다. 그렇지 않다!
암 오케이
엉킨 매듭을 푸는 방법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의자 뺏기
My turn!
바닥을 치고 올라서는 법
나도 때로는 주목받고 싶다
내 마음의 닻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