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군가 주사위를 던지고, 게임은 시작된다!
'놀이'하는 작가 김중혁의 두 번째 장편소설 『미스터 모노레일』. 기발한 상상력과 능청스러운 유머,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지는 김중혁표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어느 날 아침, 푹 자고 일어난 모노는 <헬로, 모노레일>이라는 게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곧바로 게임의 룰을 만들기 시작한다. 기차를 타고 유럽을 여행하면서 서로 속이고 속고, 도망가고 따라가는 게임. 모노는 친구 고우창과 함께 게임을 보완하고, 두 사람은 함께 회사를 차려 <헬로, 모노레일>을 창립작품으로 출시한다. 게임은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지만, 모노와 그의 친구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어떤 사건의 한복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김중혁
저자 김중혁은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장편소설 『좀비들』이 있다. 2008년 단편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을, 2010년 「1F/B1」로 제1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헬로, 모노레일
수고하십니다
음성메시지
모노, 몬탈치노, 레드
진화하는가?
상아주사위가 굴러갔다
연착전문가와 속임수전문가
주사위의 반대쪽면
11 44
BALLS MOVEMENT
1+1, Snake Eyes
우주자들의 볼링시합
확률이 적은 사건도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난다
우주볼
프링글스 검표원
산책로 No.3
X,0
난, 아무 데도 안 가
무서운놈고 미친놈
레지스탕스 놀이
게임은 게임, 룰은 룰
프로슈토와 치즈를 넣어 파니노
원과 볼의 공식
후,하,후,하,후,하
비비가 문제
열 바퀴만 돌면 당신도 성자
지독하게 운이 없어서 5와 5
통통
선의 끝에서 선의 시작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넨, 꼬리가 길군
순교자나 배신자
블랙, 핑크,화이트, 레드, 블루, 보기에 좋았더라
선을 구부르면 원이 된다
문자 메시지
승리의 트림은 디저트보다 달콤한 법이지
자넨 오늘 죽을거야
볼을 알고도 거부하는 자의 죄가 더욱 크도다
손조심
ZERO
우주자의 눈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두두둑, 둑
알려드립니다
최대로 하면 북해 어딘가
여기까지야 이젠 너혼자야
꼭 잡아
O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