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 저자
- 나영석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2-12-03
- 등록일
- 2013-07-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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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행에 도가 튼 남자 나영석에게도 휴가가 필요했다!
마흔을 준비하는 100일의 휴가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K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만든 나영석 피디의 첫 번째 에세이다. 《1박 2일》을 그만두고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저자가 서른일곱의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찾아 떠난 여행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생에 대한 큰 고민을 안고 떠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벌어진 이야기와 그곳에서 돌아본 《1박 2일》의 빛나고도 아찔했던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리얼버라이어티라는 포맷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예능계의 승부사인 강호동은 어떤 사람이며 40, 50%의 시청률로 황홀했던 순간들, 멤버의 갑작스러운 탈퇴와 예상을 벗어난 시청자들의 비난으로 아찔했던 순간들까지 우리가 몰랐던 《1박 2일》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오직 저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낯선 길 위에서 하나씩 풀어놓고, 나라는 사람은 누구이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저자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의 답을 들어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나영석
저자 나영석은 1976년 청주 출생.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평범한 유년기를 보냄. 만화책과 비디오를 좋아했으나 딱히 만화가나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은 한 적 없음. 피디는 더더욱. 그런 직업이 있는지조차 몰랐음. 게다가 고교시절 직업 적성 검사결과는 늘 ‘농업’으로 나옴. 공무원이 장땡이라는 아버지의 말을 믿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입학. 대학시절, 우연히 들어간 연극반에서 연극에 미쳐 삶. 엑스트라, 조연, 주연, 극작, 연출 등을 두루 경험. 스무 살이 넘어서야 태어나 처음으로 ‘뭔가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함. 재미있는 코미디 대본을 쓰는 작가가 너무도 되고 싶었음. 그러나 대본 공모 낙방. 뒤이어 들어간 영화사 망함. 간신히 피디 시험에 합격해서 2001년 KBS 입사. <출발 드림팀>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등에서 조연출. <여걸 파이브> <여걸 식스> <1박 2일> 연출. 마흔이 되면 콧수염을 기르고 술집을 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음. 낼 모레면 마흔. 큰일 났음.
목차
들어가는 글 어차피 우리의 레이스는 길다
끝났다 아니 안 끝났다
5년 전 <1박 2일>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재미를 발명 아니 발견하는 순간
어디로 가는 게 뭐가 중요해?
아무도 예상 못한 6밀리 카메라의 대활약
아날로그 인간의 스스로 해결하는 첫 여행
첫 방송 시청률 두 자리로 올라서다
뉴욕 그리고 아이슬란드
비극과 희극 사이를 오갔던 첫해
아무도 안 가는 나라 아이슬란드로
첫인상은 비와 돌풍과 우박의 쓰리콤보
강호동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던 이유
렌터카로 떠나는 아이슬란드 시골투어
강호동이 공을 돌리기 시작했다
피디의 등장 그리고 사라진 명한이 형
언제든 힘들 때 열어볼 기억 하나
신화를 써내려가는 황홀한 나날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위스키 온더록
김C는 왜 갑자기 떠났을까
기대는 실망으로 실망은 분노로 번지는 밤
그래서 나는 누구인가
어제의 시련은 오늘의 오로라를 위한 전주곡
나영석이 나피디가 된 사연
날씨의 신神 인포메이션센터에 강림하다
엄마, 나… 그냥 고향으로 돌아갈까?
오로라 이번 여행 최고의 복불복
나는 그저 한 사람 몫의 피디가 되고 싶었다
그분이 오셨다 이번엔 틀림없이
내 인생의 오로라
빛나고 있다 늘 그래왔다는 듯이
성공이란 놈의 그림자 참 길고도 어둡구나
오로라는 가슴속에 두 발은 다시 땅 위에
나가는 글 다음 행선지는 결국 내가 정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