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꿈의 문장이자 문장의 꿈, 배수아의 소설을 만나다!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5권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스물다섯 번째 작품은 한국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로 통하는 배수아의 대표중단편선이다. 배수아의 시적인 문장과 발상과 도약으로 촘촘하게 수놓인 여덟 편의 소설을 만나볼 수 있다. 매번 갱신하는 배수아 문학의 이채로운 궤적을 살펴볼 기회이자 새롭게 다듬고 엮어 또 하나의 완결성 있는 새 작품으로 탄생한 한 권의 책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저자 : 배수아
저자 배수아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으로 “해석과 틀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감성과 개성적인 문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2004년 『독학자』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훌』 『올빼미의 없음』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뱀과 물』, 장편소설 『부주의한 사랑』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서울의 낮은 언덕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W. G. 제발트의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