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테드북스 시리즈의 열한번째 책 『낯선 사람들이 만날 때』는 낯선 이에게 말을 건네는 일상 속 작은 모험이 불러오는 놀라운 변화의 가능성을 담고 있다. 뉴욕 대학교 부교수인 저자 키오 스타크는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행위가 지닌 정치적이고 실용적인 가치를 생생한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탐구한다. 저자는 수년간 거리에서 낯선 사람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실험을 계속해왔다. 실험을 통해 저자는 찰나의 연결이 어떻게 사람들이 관계 맺는 방법을 변화시키는지, 순간의 공감이 어떤 행복감을 주는지 알게 된다. 대개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 연인처럼 친밀한 사이에서만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제한적인 상황에서 나누는 짧은 교류는 기존의 상호작용과는 결이 다른, 의미 있는 반향을 만들어낸다.
저자소개
저자 : 키오 스타크
뉴욕 대학교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ITP) 프로그램 부교수이자 작가. 저널리즘, 인터랙티브 광고, 커뮤니티 연구, 게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수년간 거리에서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실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즐거움과 생생한 정서적 연대, 해방감을 경험한 저자는, 일상적이고도 우연한 마주침이 타인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현재 뉴욕 대학교에서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강의한다. 저서로 소설 『나를 따라와』, 자기주도형 학습 가이드북 『학교로 돌아가지 마라』가 있다.
역자 : 김성아
제일모직 마케팅 부서에 근무하다 유학길에 올라 미국 듀크대학교 MBA를 졸업했다. 이후 뉴욕 시티카드 본사와 삼성전자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일하며 프리랜서 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한끗 차이 디자인 법칙』 『끓어오르는 강』 『마케팅 평가 바이블』 『타인의 힘』 『심플하게 생각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