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이 책은 수학자이자 교육자로서 살아온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능력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솔직하게 풀어낸 인문 에세이다.
저자는 밥 딜런, 스티브 잡스, 부르바키, 살바도르 달리, 영화 <마션>, 알파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넘나들며,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고, 원하는 지식을 찾아내고, 필요할 때 답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형주
가르치고 연구하고 글 쓰는 수학자. 우연히 알게 된 프랑스 수학자 에바리스트 갈루아의 수학 이론에 매료되어 전공을 물리학에서 수학으로 바꿨다. 미국 U.C. 버클리에서 수학 박사학위 를 받았다.
추상적이면서도 심오한 순수수학에 깊이 빠져들었다가, 순수수학이 전자공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한 이후부터,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응용수학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미국 오클랜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주임교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아주대학교 수학과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2014 세계수학자대회ICM 조직위원장을 맡아 한국에서 열린 첫 번째 ICM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지금은 국제수학연맹IMU 집행위원(~2018년)으로서 다양한 수학적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수학의 대중화와 교육에 관심이 높아서, EBS 수학 다큐멘터리 <생명의 디자인>(2009)과 KBS <명견만리>(2015)의 진행자로 참여했고, EBS 수학 다큐멘터리 <문명과 수학>(2012)의 자문 및 감수자로 참여했다.
현재 일간지와 주간지에 다양한 칼럼을 연재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수학이 불완전한 세상에 대처하는 방법』, 『기원the Origine』(공저), 『내가 사랑한 수학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