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7
청소년을 위한 고전 입문서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오늘의 눈으로 한국의 고전을 다시 살펴보는 책이다. 고전읽기의 범람 속에서 우리 고전을 집대성하고, 우리 사유의 뿌리를 찾아가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7인의 편찬위원회가 각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결산하여 선정한 120종의 고전을 8권에 나누어 담았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에는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역량과 필력을 자랑하는 107인의 저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고전의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며, 고전이 함축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오늘 우리의 문제 상황에서 풀어내고 있다. 우리의 시각으로 고전을 재창조하는 살아 있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7권『현대소설』상편에서는 근대의 풍경, 역사의 수레바퀴, 산업화의 그늘과 진실, 여성성의 탈주라는 주제로 나눈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문학의 표정을 조감하였다. 현대소설 분야의 고전을 오랜 시간동안 연구해 13인의 지식인들이 해당 고전에 대한 독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