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남 좌파, ‘이념’보다 ‘엘리트’ 문제다
『강남 좌파』에서는 노무현 정권 시절 강남 좌파 논의를 최초로 제기한 강준만 교수가, 조국, 손학규, 유시민, 문재인, 오세훈, 박근혜 등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인물들 심도 있게 연구하여 ‘강남 좌파’에 대해 명확하게 재정립한다. 그는 계급적으로 상류층에 속하고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 진보적 가치를 역설하는 게 위선이 아니냐는 문제제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지적하며 강남 좌파의 일장일단을 정리한다. 그리고 강남 좌파의 긍정론과 부정론을 제시하며 강남 좌파의 속성을 살펴본 뒤, 강남 좌파의 유형을 강남의 성격, 주체의 위상, 좌파의 실천 등 3가지 관점에서 각 3가지 유형으로 9가지로 분류한다.
저자소개
저자 : 강준만
저자 : 강준만
저자 강준만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총 2백 권에 달하는 단행본이 말해주듯 ‘다작’으로도 유명하다. 정치, 경제,사회, 문화, 스포츠, 외교 등 그의 저술 활동은 분야와 경계를 넘어 전방위적이며, 숱한 의제들을 공론화 · 이슈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이 책 <강남 좌파>는 기존 인물 비평과 한국 사회 비평의 연장으로 우리 시대에 강남 좌파가 차지하는 위상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평가한다. 이미 노무현 정권 시절 강남 좌파 논의를 최초로 제기한 저자는 이 책에서 더욱 심도 있는 연구로 ‘강남 좌파론’을 재정립하고 집대성했다. 강남 좌파의 등장과 어원을 필두로 조국, 손학규, 유시민, 문재인, 오세훈, 박근혜 등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비평했기 때문에 2012년 대통령 선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더욱 쏠쏠한 재미와 의미를 제공해줄 것이다. 저서로는 『미국사 산책』(전17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1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룸살롱 공화국』, 『담배의 사회문화사』, 『저널룩 인물과 사상』(전33권), 『대중문화의 겉과 속』(전3권), 『한국인 코드』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