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 저자
- 최갑수
- 출판사
- 예담
- 출판일
- 2013-06-07
- 등록일
- 2017-10-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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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정한 나에게로 돌아오는 여정을 따뜻하게 담은 최갑수 시인의 여행 에세이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최갑수 시인의 여행에세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에서 인생의 고독과 슬픔을 밀도 있게 포착해내며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최갑수가, 이번에는 자기 자신과의 화해와 사랑, 그리고 진정한 나에게도 돌아오는 여정을 담아냈다. 나와 당신이, 그리고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내가 아름답게 조우하는 순간을 감성적인 사진과 글로 섬세하게 그려낸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사랑과 행복의 감수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다정하면서도 슬픈, 아름다우면서도 외로운 그의 사진은 글의 여백마다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바다와 노을, 꽃과 나무, 기차와 들판. 자연의 풍광을 담은 사진과 더불어 인생과 행복에 대한 단순하고도 명쾌한 진리를 시적인 상상력과 짙은 감수성으로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최갑수
저자 최갑수는 계간 『문학동네』에 시 「밀물 여인숙」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일간지와 잡지사에서 여행담당 기자를 하며 ‘직업’으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고, 지금은 여행자로 살며 시를 쓰고 글을 짓고 음악을 듣는다. 지은 책으로 시집 『단 한 번의 사랑』이 있고, 여행에세이 『행복이 오지 않으면 만나러 가야지』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당신에게, 여행』 등이 있다. 블로그(ssoochoi.blog.me)와 페이스북(facebook.com/choikabsoo)에서 그의 또 다른 여행을 만날 수 있다.
목차
1. 첫 번째 계절_ 기억은 어디에 숨어 있다 불현듯 우리를 덮치는 것일까?
길은 때로 우릴 추억한다
여행중독자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나의 골목
기차를 기다리며
인연
간결한 인생
Sentimental
슬픈 자세
신파
때로 여행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곤 하지
빛의 연못
그 여자의 얼굴
사랑이 지나간 자리는 적막할 것이므로
구체적인 슬픔
정류장에서의 충고
우리가 사랑을 잊기 위한 몇 가지 단계
군산 철길마을
새들이 내 가슴에 머물다 간 125분의 1초
2. 두 번째 계절_ 위험하다고 했지만 위험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었다
나의 오래된 해변
여행, 우리를 위로하는 최선의 방법
스미레
오름이라는 곳
LOVE & PEACE
궁금한 밤
삶은 계속된다
낯선 것들에 대한 고마움
육체주의자
리얼, 리얼, 리얼
걱정하지 마
2006년 9월 서울
한 여자
그리고 한 남자
여기는 참 낯선 별
홀연한 여행
3. 세 번째 계절_ 낙엽이 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거야
통증
사랑, 이토록 아픈 밀착
슈베르트를 듣는 월요일 아침
소중한 고독
가을, 부석사에서 하는 일
이런 풍경과 만나면
부산 빈티지
꽃과 열매
그 시절은 지금쯤
알고 있나요?
마지막 가을을 위한 레시피
당신은 왜 여행을 떠나나요?
순천만 갈대밭에서
편지
맛있죠? 네. 이만하면 됐죠
코스모스와 함께 당신을 응원함
십일월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땅끝에서
4. 남아 있는 나날_ 나는 당신을 잠시 여행 중이다 잠시 깃들다 가겠다
문신
끝없이 이어지는 산맥과 해안선의 지독한 외로움
서른여섯, 이름 모를 어느 역에서
사소한 것들, 그리운 것들
수평선 너머는 바다
Bravo My Life
우리를 지탱하는 것들
어쩌면 두 번 다시
겨울, 개심사 지난 꽃지에 닿았네
지구가 멸망하는 날은 월요일이길
겨울 채석강에서
흘러든 여관
슬픔은 오늘까지만
삶의 부스러기들이 모여 있는 곳
외로운 서커스
이발관에서 한 소절
2월 내소사 그리고 눈
세상의 모든 정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