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 3
일본의 역사는 왕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백제, 그 중심에 선 위대한 남자 왕인의 운명적인 삶과 사랑을 그린 『왕인』 제3권. 4세기 말~5세기 초, 우리 고대사에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광대한 영토를 아울렀던 대제국 백제를 왕인과 그 주변 인물들의 장대한 이야기로 복원시킨 역사소설이다. 대학자로 알려진 왕인을 단순한 학자가 아니라, 백제 역사를 움직인 주역으로, 전장을 누빈 무사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정인으로, 정쟁의 음모를 이겨내는 지략가로, 중국대륙과 한반도와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국제인으로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수많은 사료들을 수집해 당대 시대상을 철저히 고증하면서 거기에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독자들에게 왕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왕인에게 무사의 이미지를 더해 창의적인 캐릭터를 창출하고, 주변 인물들도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입체적 인물들로 설정했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간 왕인의 활약상과 비미호 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에 영향을 끼친 백제의 찬란한 문명을 실감할 수 있다.